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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오일 챔피언십] 박지영 통산 3승 “우승 통해 골프도 깨달고 자신감도 갖게 됐다”

2016년 이 대회 첫 승 인연...김수지 1타차 2위 문정호 기자l승인2021.11.07l수정2021.11.07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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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7일 엘리시안 제주CC(파72, 6,653야드, 제주 제주시)에서 열린 2021시즌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제15회 S-오일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우승상금 1억2천6백만원) 최종라운드 박지영(25)은 보기 1개, 버디 5개를 잡고 4언더파 68타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68-69-68)로 우승했다.

2016년 이 대회(제10회)에서 첫 우승한 박지영은 지난 2018년 12월 효성 챔피언십(2019시즌 개막전) 이후 2년 6개월 만에 투어 통산 3승을 달성했다.

이날 선두 이소미(22)와는 3타차로 출발해 역전 우승에 성공한 박지영은 먼저 경기를 마치고 진행 중인 챔피언 조 플레이를 기다렸다.

1타차 상황이라 연장을 준비하며 대기했던 박지영은 경기가 끝나는 순간 우승을 확인 후 밝은 표정을 지었다.

첫 승과 2승 때는 펑펑 눈물을 보인 박지영은 “당시나 지금이나 똑같이 노력했는데 2승을 기록했을 때는 버디퍼트가 성공하자 그동안의 마음고생이 주마등처럼 떠올라 울었다. 지금은 ‘이렇게 노력한 것이 맞다’는 확신이 들고 보상 받는 느낌이라 짜릿한 마음이 컸다”고 말했다.

박지영은 이번 우승을 통해 어떻게 플레이를 해야 좋은 성적을 내 우승할 수 있는지, 자신만의 골프가 무엇인지 깨달게 됐고 많은 자신감을 갖게 됐다. 내년 시즌에는 우승도 빨리하고 다승에 도전하는 것이 목표다.

이틀 연속 좋은 경기력을 보인 이소미는 후반 3연속(15번~17번홀) 보기를 범해 2타(보기 4개, 버디 2개)를 잃고 임희정(21), 장수연(27)과 공동 3위(9언더파 207타)로 대회를 마쳤다.

반면 2타(보기 1개, 버디 3개)를 줄인 김수지(25)가 선두에 1타차 2위(10언더파 206타)에 올랐다.

이번 대회를 마친 현재 대상 포인트 1위 박민지(23, 680점)와 2위 임희정(618점)의 차는 62점이다. 다음주 최종전(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에서 대상이 결정된다.

임희정이 우승하고 박민지가 톱10에 진입하지 못한다면 임희정이 대상 수상자가 되지만 톱10에 들면 상금왕을 확정지은 박민지가 대상 수상자가 된다.

박민지는 이날 버디 7개를 몰아쳐 7언더파 65타를 치며 공동 8위(7언더파 209타)로 대회를 마쳤다.

사진제공=KLPGA

문정호 기자  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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