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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오일 챔피언십] 희망 살린 박결 첫날 선두에 1타차 공동 6위...“찬스오면 공격적으로”

5언더파 67타, 2018년 이 대회 2위...한진선 등 5명 공동 선두 문정호 기자l승인2021.11.05l수정2021.11.05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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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결의 3번홀 티샷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5일 엘리시안 제주CC(파72, 6,653야드, 제주 제주시)에서 열린 2021시즌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제15회 S-오일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우승상금 1억2천6백만원) 첫날 박결(25)은 보기 1개, 버디 6개를 잡고 5언더파 67타를 치며 공동 6위에 올랐다.

전반 10번홀부터 3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4타를 줄인 박결은 후반 4번홀(파4)에서 보기를 내줬으나 이후 버디 2개(6번, 8번홀)를 추가해 첫날 좋은 결과로 경기를 마쳤다.

6언더파 66타를 친 5명(한진선, 김수지, 이소미, 김유빈, 강예린)의 공동 선두와는 1타차로 추격하고 있다.

지난 2018년 SK넥트웍스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데뷔 첫 승을 달성한 박결은 그해 6월 이 대회(12회)에서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시즌 상금랭킹 69위로 시드권을 상실할 수 있는 위기에서 박결은 이날 시즌 개인 최소타 타이기록하며 선전했다.

시즌 60위권 이내에 진입하지 못하고 시즌을 마치면 내년 시드를 치러야하기 때문에 박결에게는 이번 대회가 중요하다.

상금랭킹 60위권 진입을 위해서는 이번 대회 5위 이내에 들어야 하며 시즌 최종전(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에서 2022시즌 KLPGA 투어 시드 기회를 잡게 된다.

시드와 관련해 박결은 “시드에 대한 생각을 하다보면 더 안 되는 경우를 많아 봤다. 그래서 좀 편하게 생각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부모님이 내려가도 충분히 다시 올라갈 수 있는 실력이 있으니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라는 말이 기억에 남는다”며 “그 덕분에 마음이 편해졌고 압박감도 없다”고 말했다.

박결은 그동안 거리가 안나 스윙을 바꾸면서 운동도 많이 했다. 부드러운 스윙에서 최근 강하게 치려고 노력하고 있다.

주말 날씨가 좋지 않다는 예보를 접한 박결은 안전하게 치되, 찬스가 오면 과감하게 공격적인 플레이를 하겠다는 전략을 밝혔다.

사진제공=KLPGA

문정호 기자  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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