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 한국은행이 지난 8월 한차례 금리인상을 단행했지만 초저금리 기조는 장기전으로 치닫고 있다.

은행 예적금으로 수익을 기대할 수 없는 현실에 갈 곳 잃은 유동자금은 수익형 부동산으로 흘러가기도 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올해 2분기(2021년 4월~6월)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 중 오피스텔을 제외한 거래량은 5만4315건으로, 지난해 2분기 (3만6856건) 대비 무려 47.4% 증가했다. 대표적인 수익형 부동산은 아파트 단지 내 상가다.

단, 아파트 내 신규 상가 중에서도 더블역세권, 코너, 배후수요, 미래 가치 등 조건에 충족하는지 여부가 중요하다.

이런 가운데 디에이치 자이 개포가 단지 내 상가 분양 소식을 전했다.

현재 개포동 일대는 이미 입주한 디에이치 아너힐즈(1320가구)와 2024년 1월 입주하는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6702가구) 등 브랜드 타운으로 거듭나고 있다.

주공8단지를 재건축하며 3년 만의 준공을 끝내고 지난 7월 입주를 시작해 최근 무순위 청약 5가구에 25만 명에 달하는 청약자가 몰렸다.

단지 내 상가 경우 지하2층~지상1층(대로변 기준 B1~지상2층), 근린생활시설 73개 호실 규모로 대로변 사거리 코너에 위치해 있다.

분양 관계자는 “현재 GS마트, 가정의학과, 필라테스, 밀키트 전문점, 박승철 헤어샵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업종이 입점을 확정한 상태”며 “회사보유분 일부잔여 호실에 대한 특별분양과 임대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단지 내 상가 인근에는 코엑스, 현대백화점(무역센터점), 롯데백화점(강남점), 삼성서울병원 등 생활인프라와 일원초, 중동중·고, 경기여고가 위치해 명문학군과 대치동 학원가 등 사교육 시설도 밀집해 있어 다양한 유동인구를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삼성동 복합개발의 수혜를 받는 영동대로 축선에 위치해 있다. 현재 사업 진행이 한창인 영동대로 광역복합환승센터 사업이 완료되면 교통 이용객만 하루 60여만 명에 달하는 세계적 규모의 대중교통 허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한편, 홍보관은 서울시 강남구에 마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