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 노인성 난청은 잘 들리지 않아 불편함과 자유롭게 대화할 수 없어 대인기피증을 초래할 수 있어 정확한 청력검사를 받는 게 중요하다.

청력은 50살 이후 조금씩 떨어지는데 난청 증상이 나타난다면 청력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실제 우리나라 노인 65세 이상 30%, 75세 이상 50%가 청력장애를 갖고 있다. 특히 노인의 경우 높은 음을 담당하는 신경계 손상이 먼저 발생하기 때문에 높은 음을 잘 듣지 못하는 난청이 발생한다.

노인성 난청이 있을 경우 보편적으로 보청기의 도움을 받는다. 흔히 보청기를 선택할 때 높은 가격이 영향을 주지만 이보다 중요한 것은 청능 재활이다.

보청기를 구매하고 일상생활에서 편하게 사용하기까지는 많은 도움과 시간이 필요하다. 난청으로 방치되었던 기간이 길수록 뇌가 새로운 소리를 듣고 일상생활에 적용하기까지 오래시간이 필요하다. 청능 재활훈련에 맞춰 각 단계별 보청기의 소리 조절(Fitting)필요하다.

보청기는 구입한다고 해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사후관리가 중요하다. 간혹 보청기 구입 후 소리가 “웅~” “웅~” 울려서 보청기를 착용하지 않은 경우 있는데, 이는 피팅 과정을 거치지 않아서이다.

보청기는 ‘귀 안에 착용’하는 것과 ‘귀 뒤에 착용’하는 보청기’로 분류된다.

귀 뒤에 착용하는 ‘귀걸이형’(BTE)‘과 수신기 ‘오픈형(RIC)’으로 귀걸이형은 내부 습기의 유입이나 외부 오염에 강해 난청 정도가 심한 고심도 난청자도 사용 가능할 만큼 강력한 출력이 특징이다.

귓바퀴에 걸어 착용하는 오픈형은 배터리를 교체하지 않고 한번 충전으로 장시간 사용이 가능한 편의성을 도모한다. 이물감이 적고 방향성을 확보하는 데 효과가 있다. 또한 소리의 출력을 담당하고 있는 리시버를 귀에 꽂을 수 있는 돌출 형태이기 때문에 귀를 꽉 막지 않아 가볍게 착용할 수 있다. 귀걸이형에 비해 크기가 작아 눈에 잘 띄지 않고, 울림 현상과 잡음을 최소화하여 부드러운 소리를 제공한다.

노인성 난청 예방을 위해서는 아직 뾰족한 방법이 나와 있는 것은 아니다. 가까운 보청기 센터를 찾아 전문가로부터 정확한 청력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또한 손상 받은 청력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청력 자체의 회복이 불가능하기에 보청기의 도움을 받아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도움말 : 하나히어링 강동훈 대표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