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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캐나다교포 이태훈 정상 등극 “찰떡궁합 코스에서 우승해 너무 기뻐”

투어 통산 3승 달성...포인트ㆍ상금랭킹 7위 도약 문정호 기자l승인2021.10.24l수정2021.10.24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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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24일 인천 서구에 위치한 베어즈베스트 청라GC(파71, 7,208야드)에서 열린 2021시즌 KPGA(한국프로골프) 코리안투어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2억원) 최종라운드 이태훈(31, 캐나다교포)은 보기 3개, 버디 4개를 잡고 1언더파 70타 최종합계 17언더파 267타(66-67-67-70)로 우승했다.

이태훈은 2019년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에 이어 2년 6개월 만에 코리안투어 3승을 달성했다.

지난 2017년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이태훈은 그해 베어즈베어즈 청라GC에서 열린 신한동해오픈 첫 승과 지난해 신한동해오픈 준우승, 이번에 다시 한 번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이곳 코스와 찰떡궁합임을 증명했다.

이태훈은 “아직도 우승이 믿기지 않는다”며 “다섯 차례 우승 기회가 있었는데 3~4라운드를 못 쳐 실패했다. 시즌 두 개 대회만을 남긴 시점에서 우승해 너무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태훈은 우승 감격의 순간을 담은 NFT(대체불가능토큰) 소유권을 부상으로 받았다. 우승 소감 인터뷰, 이날 사용한 골프볼, 1번홀 깃발, 우승 트로피, 0914 보스턴백 등이 모두 NFT로 발행돼 그 소유권을 갖게 됐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이태훈은 제네시스 포인트 7위(3,478점)와 상금순위 7위(397,925,637원)로 도약했다.

1~2라운드 선두를 지키며 첫 승에 도전 했던 루키 김민규(20)는 이븐파(71타)를 치며 2위(13언더파 271타), 시즌 개막전(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에 이어 2승을 희망했던 문도엽(30)은 2타(73타)를 잃고 3위(12언더파 272타)로 대회를 마쳤다.

경기를 마치고 이태훈을 만나 소감을 들었다.

우승 소감?
바람도 많이 불고 그린 상태, 핀 위치 등이 어려워 힘들었는데 마음을 잘 다스려 우승한 것 같아 너무 기분이 좋다.

3승 중 2승이 베어즈베스트청라골프장이다. 비결은?
여기 코스에 오면 편하다. 바람이 많은 코스에서 잘 치는데 내 스윙과 잘 맞는 코스다.

우승 예감 홀?
16번홀(파3)에서 버디 했을 때였다. 9번홀에서 3타차였는데 마무리 잘 하면 가능성 있겠다 생각했지만 마음을 놓을 수는 없었다.

해외 진출 꿈 유효한지?
코리안투어에서 정상 한번 한 후 해외 진출을 하고 싶다. 상금왕과 제네시스 포인트 1위가 목표다. 내년에 도전해 보겠다.

상금왕을 위해 보완해야 할 점?
퍼팅이 약해 보완해야 할 것 같다. 퍼팅 연습과 레슨도 받아 내년을 위해 연습 열심히 하겠다.

2017년 우승 때와 비교한다면?
느낌이 다르고 너무 좋다. 다섯 번의 우승 찬스가 있었는데 놓쳤고 시즌 마지막 두 대회를 남겨두고 우승해 기쁘다.

아시아투어 복귀 일정?
11월 말에 아시아투어 대회가 태국에서 있는데 참가할 예정이다.

사진제공=KPGA

문정호 기자  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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