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24일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LPGA 인터내셔널 부산(파72, 6,726야드)에서 열린 2021시즌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 우승상금 30만달러) 최종라운드 고진영(26)은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잡고 8언더파 64타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71-64-67-64)로 동타의 임희정(21)과 연장 승부 끝에 우승했다.

고진영은 이번 우승으로 시즌 4승(발런티어 오브 아메리카 클래식-7월, 캠비아 포틀랜드 클래식-9월,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10월 11일)과 투어 통산 11승을 달성했다.

또한 고진영(현, 세계랭킹 2위)은 이 대회 우승으로 넬리 코다(미국, 현 세계랭킹 1위)를 따돌리고 세계랭킹 1위 탈환과 함께 LPGA 투어에서 한국 선수 200승의 주인공이 됐다.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최종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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