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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3R] 캐나다교포 이태훈 단독 선두 “궁합 잘 맞는 코스에서 투어 3승 도전”

2017년 데뷔, 베어즈베스트 청라코스에서 우승ㆍ준우승 문정호 기자l승인2021.10.23l수정2021.10.23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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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23일 인천 서구에 위치한 베어즈베스트 청라GC(파71, 7,208야드)에서 열린 2021시즌 KPGA(한국프로골프) 코리안투어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2억원) 셋째 날 이태훈(31, 캐나다교포)은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잡고 7언더파 64타 중간합계 16언더파 197타(66-67-64)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연속 버디(1번~2번홀)로 출발해 징검다리 버디(4번, 6번, 8번 이상 파4)를 잡으며 전반에 5타를 줄인 이태훈은 후반 10번홀과 11번홀(이상 파4)에서 버디를 추가한 이후 18번홀까지 파 행진을 이어갔지만 선두를 굳건히 지켰다.

이날 보기 없는 완벽한 플레이를 펼친 이태훈은 지난 2019년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에 이어 2년 6개월 만에 코리안투어 3승 기회를 맞았다.

2017년 코리안투어에 데뷔해 그해 베어즈베스트청라GC에서 열린 신한동해오픈에서 첫 승을 달성했고 2020년에는 동일 장소에서 열린 신한동해오픈 2위(우승 김한별)를 기록했다.

아시안투어에서 활동하며 2014년 솔레이어 오픈에서 우승한 바 있다.

둘째 날 공동 2위였던 문도엽(30)은 이날 4타(보기 1개, 버디 5개)를 줄여 4언더파 67타 중간합계 14언더파 199타(68-64-67)로 선두에 2타차 단독 2위를 지켰다.

문도엽은 이번 시즌 개막전(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 우승에 이어 최종라운드 시즌 2승에 도전한다.

첫날, 둘째 날 선두를 지켰던 루키 김민규(20)는 이날 2타(보기 3개, 버디 5개, 2언더파 69타)를 줄이며 선두와는 3타차 단독 3위(13언더파 200타)로 데뷔 첫 승에 희망을 남겼다.

디펜딩 챔피언 서요섭(25)은 1타(보기 2개, 버디 1개, 1오버파 72타))를 잃고 공동 32위(1언더파 212타)에 머물렀다.

최종라운드 핀 위치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는 이태훈은 “버디 기회가 오면 공격적인 플레이를, 아닐 때에는 파 세이브에 집중해 플레이하겠다”며 “나와 궁합이 잘 맞는 여기 코스에서 만족스런 경기를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를 마치고 이태훈을 만나 소감을 들었다.

경기 소감?
퍼팅감이 좋아 많은 버디를 기록했고 보기 없는 경기를 해 만족한다.

이곳에서 신한동해오픈 우승(2017년)과 준우승(2020년)을 했다. 코스와 잘 맞는지?
미국 코스와 비슷하고 잔디와 궁합이 잘 맞는 것 같다.

전반에 많은 버디를 했다. 샷감이 좋았나?
샷이 잘 된 것도 있고 4번과 6번홀은 원 퍼트로 버디를 잡았다.

전반 10m 넘는 버디 2개(4번, 6번홀)가 들어갔는데 후반에는 그런 퍼트가 없었다.
후반에는 기온이 내려가 날씨가 추웠고 그린도 조금 느린 영향을 받았다. 핀 위치도 전반에 비해 너무 어렵고 까다로웠다.

최종라운드 전략?
핀 위치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데 버디 기회가 왔을 때는 적극적으로, 아닐 때는 파 세이브에 집중하며 플레이하겠다. 4언더파를 목표로 플레이하겠다.

사진제공=KPGA

문정호 기자  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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