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시니어스타협회 김선 이사장

[골프타임즈=박관식 객원기자] 고령화시대를 맞아 세월을 거스르고 싶은, 아니 그런 시간을 운명처럼 받아들여야 하는 액티브 시니어들의 활동이 유별나게 돋보이고 있다.

시니어들의 숙명적인 은퇴에 굴하지 않고 여전히 열정적인 베이비부머세대들의 새로운 도전이 계속되고 있어 화제이다.

인생2모작을 선도하는 사단법인 한국시니어스타협회(이사장 김선)가 바로 그 화제의 주인공이다. 지금까지 시니어모델 패션쇼, 연극, 대중공연 등에 명성을 드높인 협회는 10월 26일 회원들이 직접 극본·기획·제작까지 함께한 시니어세대 공감 영화 『1958』의 시사회를 롯데시네마(건대입구역)에서 가질 예정이다.

이번 영화는 매년 대학로에서 인기리에 공연됐던 연극 「오팔주점」(장기봉 극본·감독)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이 작품은 대한민국 인구 역사상 출생률이 가장 높았던 베이비부머들의 지난 삶과 현재, 그리고 남은 꿈을 세대 공감을 통해 전 국민에 널리 알리기 위해 만든 휴먼드라마이다.

6·25 전후 지구 최저 극빈국(極貧國)에서 대한민국의 산업혁명을 이뤄내 오늘날 대한민국의 기초를 다진 오팔세대(Old People with Active Life)의 지난 시절, 그리고 아직도 끝나지 않은 그들의 열정과 꿈을 그려냈다.

제작사 대표인 김선 이사장은 “이번 영화를 계기로 고령화시대에도 아직 사회에 뭔가 역할을 하고 싶은 젊은 시니어들을 생각해 보라는 의미에서 만들어진 작품이다.”며 “최근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드라마 「오징어게임」, 세계 최고 그룹 BTS의 활약도 알고 보면 오팔세대로부터 비롯된 후광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 영화는 협회의 두 번째 영화로 모든 시니어들과 그들의 가족이 함께할 영화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한국시니어스타협회가 제작한 영화 『1958』은 장기봉 총괄감독의 극본으로 김문옥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주인공으로 김선·이영만 배우가 활약했다.

시네마테크충무로가 제작 지원하고, 스마일픽처스가 배급하는 이 영화는 시사회를 마치고 조만간 전국에 개봉될 예정이다.

영화 『1958』을 통해 100세 시대 열정의 시니어들을 응원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