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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루키 김민규 단독 선두 ‘8언더파’ 생애 첫 승 도전

유러피언투어 최연소 우승...CJ컵에서 ‘자신감과 경험‘ 큰 도움 돼 문정호 기자l승인2021.10.21l수정2021.10.21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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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21일 인천 서구에 위치한 베어즈베스트청라GC(파71, 7,208야드)에서 열린 2021시즌 KPGA(한국프로골프) 코리안투어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2억원) 첫날 김민규(20)는 보기 1개, 버디 9개를 잡고 8언더파 63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김민규는 공동 2위(6언더파 65타)로 시드 확보가 절실한 유송규(25)와 정한밀(30)을 2타차로 따돌렸다.

지난 2015년 역대 최연소로 국가대표가 된 김민규는 2018년 유러피언투어 챌린지투어(2부) D+D 레알 체코챌린지에서 역대 최연소(17세 64일) 우승하며 한국 남자골프 차세대 스타로 두각을 나타냈다.

올 시즌 코리안투어 풀시드를 확보하며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루키 김민규는 군산CC 오픈에서 공동 8위가 시즌 최고 성적이다.

지난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PGA(미국프로골프) 투어 더 CJ컵에 출전 후 곧바로 코리안투어에 복귀한 김민규는 “CJ컵에 기대했는데 PGA 선수들이 생각만큼 잘 쳤다. 불가능한 것은 아니라는 자신감을 얻었고 큰 경기 경험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경기를 마치고 김민규를 만나 소감을 들었다.

경기 소감?
18홀 플레이가 모두 잘 풀렸고 기분 좋은 스타트를 한 것 같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더 CJ컵에 출전했다. 컨디션과 어떤 것을 느꼈나?
시차 적응이 잘 됐다. 새벽에 도착해 잘 잤다. CJ컵에 기대를 많이 하고 갔는데 PGA 선수들이 생각만큼 잘 쳤다. 불가능한 것은 아니라는 자신감을 얻었고 큰 경기 경험이 도움이 됐다.

오늘 잘 된 점?
퍼팅이 잘 됐다. 미국에서부터 퍼팅감이 좋았고 자신 있게 플레이해서 잘 들어간 것 같다. 한 달 전부터 퍼터를 일자에서 엘(L)자로 바꿔 플레이하는데 느낌이 괜찮고 기술적으로 바뀐 것은 없다.

우승에 대한 갈망이 있을 것 같다.
지난해에도 2위만 2번(KPGA 군산CC 오픈, KPGA 오픈)했다. 우승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조급하게 쫓아가기보다는 편안한 마음으로 내 플레이에 집중하겠다. 바뀐 퍼터로 우승에 도전해 보겠다.

지난해 비해 이번 시즌 성적이 좋지 않다.
샷도 플레이도 안 돼 지난해 잘 됐을 때 스윙을 보며 어떤 부분이 바뀌었는지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며 연습하고 있다. 최근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부터 감이 좋아지기 시작했다.

사진제공=KPGA

문정호 기자  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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