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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고진영·장하나·리디아 고 등 주요선수 인터뷰

LPGA TOUR BMW LADIES CHAMPIONSHIP 유동완 기자l승인2021.10.20l수정2021.10.20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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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부산)유동완 기자]

▲ 시즌 3승으로 LPGA 투어 태극 낭자 199승을 기록한 고진영, 공식 연습라운드 장면

2019년 첫해를 맞이했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대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21일 부산시 기장군에 위치한 LPGA 인터내셔널 부산(파72/ 6,726야드)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LPGA 투어 선수 50명, KLPGA 투어 선수 30명, 초청선수 4명 등 총 84명이 자웅에 나선다.

이번 대회는 지난 2019년 BMW 코리아가 주최하고 LPGA가 주관하며 KLPGA가 로컬 파트너 투어로 참여하여 개최된다. 지난해엔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개최되지 못했다.

이전 한국에서 열리던 LPGA 투어 대회는 2018년 LPGA 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전인지의 우승을 끝으로 역사 속에 묻혔다.

2019년 창설된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초대 챔피언은 KLPGA 투어 통산 15승에 장하나(29)가 LPGA 투어에서 활동 중인 다니엘 강(미국)을 상대로 연장전 우승했다.

올해 2회째를 맞이한 이 대회는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장하나를 필두로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출전, 초호화 라인업을 자랑하며 골프팬들의 관심을 사로 잡고있다.

먼저, 2020 도쿄올림픽 여자골프 팀 코리아의 주역인 박인비, 고진영, 김세영, 김효주 등이 출사표를 던졌다.

LPGA 투어에서 활동 중인 유소연(31), 최운정(31), 양희영(32), 이정은6(25), 그리고 교포선수인 다이엘 강(미국), 이민지(호주), 리디아 고(뉴질랜드), 노예림(미국) 등이 부산을 찾았다.

또한, 셀린 부티에(28), 한나 그린(호주), 아리야 주타누간(태국),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 역시 한국행을 선택했다.

한국 선수로는 2021년 시즌 6승으로 독보적인 박민지(23), 이정민(29), 박현경(21), 임희정(21), 그리고 시즌 다승을 기록중인 이소미(22), 김수지(25)가 생애 첫 LPGA 투어 우승에 도전한다.

한편, 20일 오후 13시, LPGA 인터내셔널 부산 내 미디어센터에서 주요선수 인터뷰가 진행됐다.

▲ 지난 2019년 이 대회 준우승한 다니엘 강

가장 먼저 LPGA 투어 통산 5승의 다니엘 강은 “2년 만에 아버지의 고향인 부산에 왔다. 감회가 새롭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렇게 대회를 개최해준 BMW 코리아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이어, “부산에 와서 좋은 게 해운대 가는것과 떡볶이 등 음식을 찾아다니는 시간이었다. 특히 어렸을 때 했던‘달고나’를 기억한다. 당시가 그립고 기억이 새롭다.”고 덧붙였다.

2019년 연장전 준우승했는데 “행복했고 좋은 추억이 많았다. 아빠 친구분들이 많이 응원을 해줬다. 준우승했지만 우승한 것보다 더 기뻤고 당시를 잊을 수 없다. 팬들의 응원이 지금도 귀에 맴돈다.”고 했다.

‘2019년 준우승에 아쉬움을 이번 대회 어떻게 풀어나갈지?’라는 질문에 “제 자신은 항상 열심히 하고 있다. 어느 대회 든 잘해야 하지만 특히 부산에서 우승하고 싶다. 마지막 퍼트가 끝나봐야 알 수 있듯이 골프를 속단하기 어렵다. 최대한 열심히 해보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 LPGA 투어 통산 16승의 리디아 고

LPGA 투어 통산 16승의 리디아 고는 “사실은 최근 한국에서 스폰서 대회에 출전했고 한국에서 한 달 정도 머물렀다. 이번 대회는 갤러리와 함께 할 수 없어서 아쉬움이 있지만 많은 선수들이 이번 대회 출전할 수 있어 감사하고 개최에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이렇게 개최해줘서 감사하다”고 했다.

이어 “코스 셋업이 크게 변하지 않았다. 다소 까다로운 코스다 버디를 잡기 어려운 코스지만 그린 위 컨트롤이 관건으로 생각된다. 가장 아름다운 18번 홀을 시그니처 홀로 생각하다.”고 코스에 대해 얘기했다.

플레이에 대한 질문이 이어지자 “홀의 시작은 드라이버가 중요하다. 이번 대회 우승을 위해 어떤 샷이 든 신중하게 플레이해야 한다. 또한, 톡톡한 경기력이 관건”이며 “시즌 톱10 진입도 자주 했었다. 하지만 간간이 경기력을 끌어올리지 못하고 퍼팅이 어려운 부분이 있었는데 시즌 막바지에 시즌을 강하게 마무리 하는게 목표”라고 전했다.

▲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디펜딩 챔피언 장하나

디펜딩 챔피언 장하나는 “타이틀 방어에 나서지 못하고 1년을 더 기다렸다. 바람이 관건이다. 순간순간 클럽 선택이나 경기력에 대한 결정이 현명해야 할 코스로 즐겁게 플레이하려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2019년 우승 당시를 회고한 그녀는 “16번 홀 파 퍼팅이었는 돌고 들어갔다. 당시 포항에서 지진이 있었는데 그 여파로 홀 컵을 돌고 들어갔다는 에피소드가 있었다. 잊지 못할 홀이다. 그 홀 파로 막지 못했다면 연장 승부는 없었을 것”이라고 했다.

장하나는 “디펜딩 이름 하나에 사람들이 보는 시선이 다르기 때문에 부담감이 있지만 선수로서 즐기려고 한다. 나만이 누릴 수 있는 권한이기에 괜찮다. 올 시즌 굉장히 좋은 시즌을 보내고 있다. 자잘한 부상이 있었지만 결코 나쁜 내용은 아니다. 이번 주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20일 공식 연습라운드 13번 홀 고지영

2021 시즌 3승, 투어 통산 10승, 그리고 LPGA 투어 태극 낭자 200승 고지의 주역으로 대회전부터 화두가 된 고진영이 “2년 만에 대회 출전해 흥분되고 긴장된다”고 말하며 인터뷰에 나섰다.

이어 “지난 4주 동안 2승과 준우승을 거뒀다. 대단한 성과로 한층 발전된 내 자신의 모습으로 생각하고 마지막 우승으로 미국 투어에서 10승을 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이번 대회 최선을 다하는 경기력으로 시즌 승수 추가의 기회를 잡겠다.”고 얘기했다.

또, "공교롭게도 2주 전에 우승하면서 199승을 기록했다. 200번째 우승이 나올 시기에 한국에서 대회가 개최된다. 이번 대회 한국에서 한국 선수가 우승(국내외)해 200승을 써낼 절호의 기회다. 그 주인공을 제가 하면 좋겠지만 한국 선수 중 누구라도 우승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2019년 톱10 기록한 고진영 “이번 한주도 조금 바뀐 부분이 있지만 항상 좋은 기억이 있는 코스다 보니 너무 좋다. 부산은 맛집도 많고 호텔도 바닷가 바로 앞이다. 테라스에서 책도 보고 휴식을 취하고 있고 에너지 충전에 최고”라고 했다.

올 시즌 굴곡이 있었던 고진영은 “우승도 하고 컷 탈락도 하고 그랬다. 충전의 시간이 필요했듯 조금을 많은 경험을 했던 한 해로 기억된다.”고 토로했다.

세계 랭킹 2위 고진영은 “제가 우승해서 200승의 주역이 된다면 좋겠고 세계 랭킹 1위를 탈환한다면 더없이 좋겠지만 골프라는 운동이 말처럼 쉽지 않다. 맘처럼 된다면…(웃음) 1위 자리에 크게 욕심은 없다. 2위에 자리하면서 좀 더 나를 뒤 볼아 본 계기다. 최선을 다해서 경기력을 끌어올리려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출처=BMW 코리아

유동완 기자  golfyoo@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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