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 인천 송도국제도시가 바이오 생산 역량 확대를 비롯 각종 인프라 확충을 추진하며 세계 최고의 글로벌 바이오산업의 메카로 거듭날 준비를 하고 있다.

송도는 지난 2017년 정부의 생명공학육성기본계획에 따라 바이오 생산·글로벌 진출 특화지역으로 선정되었으며 2018년 경제자유구역 제2차 기본계획에 따라 바이오·헬스케어 특화 클러스터로 지정되었다.

인천시는 미래 먹거리 산업을 위해 송도 매립과 함께 바이오기업의 유치를 진행해 현재 송도에는 바이오기업(30여개)과 연관 기관·기업(30여개)이 입주해 있다. 시는 한발 더 나아가 지난해부터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 확장사업을 추진해 송도를 바이오산업 전 과정의 생태계를 갖춘 세계 최고의 바이오 클러스터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특히 송도 4,5,7공구에 92만㎡ 규모로 조성되어 있는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를 2030년까지 신규 매립지 11공구에 102만8000㎡를 추가 조성, 국내외 바이오·헬스케어과 연관 분야 기업 유치 및 산업지원 인프라를 조성한다.

그외 창업 특화지원 인프라 구축사업 ‘K-바이오 랩허브’를 2024년까지 건립하고 대학, 벤처기업 등에게 기술지원, 안전성ㆍ유효성 평가, 시제품 제작, 인허가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BT 글로벌 상품화 지원센터’를 2030년까지 설립할 예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송도 5공구에 들어서는 ‘송도 스마트스퀘어’가 초고속 광역교통망을 품고 1만3천여 세대의 잠재적 수요를 확보한 복합시설로 주목받고 있다.

지하2층~지상20층 2개동, 업무(471실)와 상업시설로 구성됐다. 사업지 북동측에 1만3천여세대 대형 아파트단지가 있으며 5공구 첨단산업클러스터 내 위치해 인근 산업 클러스터, 바이오 의약품 제조기업의 배후수요를 갖춰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상업시설은 고객 체류시간을 늘려주는 테라스, 에스컬레이터, 연결브릿지 등 특화설계를 적용하여 차별화를 도모했다. 송도 중심 상권 및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해 유동인구 유입에도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업무시설은 섹션오피스 형태로 설계되며 경비절감이 가능한 FCU(지역냉난방시스템)와 공용 샤워실(A동 지상 5~15층), 일반인 출입 가능한 옥상정원 등이 조성된다.

교통편으로는 지하철1호선 지식정보단지역과 인접하고 제2경인고속도로, 인천대교,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등을 통한 진출입이 수월하다. 7공구 내 GTX-B노선이 들어설 예정인 인천대입구역과도 인접해 추후 교통여건 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준공은 2023년 9월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홍보관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