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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투어] 첫날 17점, 한진선 단독 선두 “버디 많이 잡아 초대 챔피언 목표”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하민송, 임희정ㆍ이정민 2위, 공동 3위 추격 문정호 기자l승인2021.10.14l수정2021.10.14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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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14일 익산CC(전북 익산, 파72, 6,569야드)에서 열린 2021시즌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동부건설 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1억8천만원) 첫날 한진선(24)이 보기 1개, 버디 9개를 잡고 17점으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KLPGA 투어에서 처음으로 변형 스테이블포드(알바트로스 8점, 이글 5점, 버디 2점, 파는 0점, 보기는 -1점, 더블보기 이상 -3점)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18개 홀 가운데 16개 홀에서 파 온에 성공하며 9개의 버디를 몰아쳐 깔끔한 샷감을 자랑했던 한진선은 전반 16번홀(파3) 보기가 아쉬웠다.

지난 2016년 KLPGA 점프투어(3부) 2승(2차전, 7차전)과 2017년 드림투어(2부) 2승(2차전, 5차전)을 기록한 한진선은 2018년 정규투어에 데뷔해 그해 최고 성적은 2번(맥콜 용평리조트 오픈, 브루나이 레이디스 오픈)의 준우승이다.

이번 시즌 최고 성적은 제주삼다수 마스터즈(7월) 공동 5위이며 E1채리티 오픈(5월)에서 공동 10위, 지난주 메이저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는 공동 6위에 오르며 상승 분위기다.

한진선은 “매년 한두 번 우승 기회가 있었는데 이번에는 결코 놓치지 않겠다”며 “날씨와 관계없이 버디만 잡아 초대 챔피언이 목표다”라고 말했다.

경기를 마치고 한진선을 만나 소감을 들었다.

경기 소감?
많은 점수보다 최대한 많은 버디를 잡고 싶었다. 몇 개 홀을 경기하다 보니 몸이 풀리면서 샷감이 살아나 감이 좋을 때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칠 수 있었다. 보이는 라이대로 퍼트를 했는데 대부분 홀에 다 들어갔다.

코스는 어떤가?
티샷이 중요하다. 그린이 한쪽으로 쏠려 있고 작기 때문에 짧은 거리를 남기는 것이 좋다. 옆 라인을 공략하기 보다 스트레이트 라인을 노리는 것이 중요하다.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 어땠나?
보기를 해도 점수에 미치는 영향이 기존 스트로크 플레이보다 적어 공격적인 플레이를 했다. 보기 1개를 했는데 버디 한 개 기록하면 +1이 되니 괜찮다 생각했다.

남은 라운드 전략?
대회 중에 비 예보를 들었다. 날씨와 무관하게 버디만 잡겠다. 대회 초대 챔피언이 목표다. 매년 우승 기회가 한두 번 왔는데 이번에는 놓치지 않고 꼭 잡고 싶다.

▲ 한진선의 18번홀 아이언샷

사진제공=KLPGA

문정호 기자  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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