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2021시즌 드림투어 13차전(총상금 7천만원, 우승상금 1,260만원)에서 마다솜(22)이 우승했다.

군산CC(파72, 6,400야드, 전북 군산) 부안-남원 코스에서 열린 대회 첫날 보기 1개, 버디 3개를 잡고 2언더파 70타로 공동 9위에 오른 마다솜은 최종라운드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잡고 8언더파 64타 최종합계 10언더파 134타(70-64)로 동타의 조은혜(23, 드림투어 통산 3승)와 동타로 연장 승부 끝에 우승했다.

지난 8월 드림투어 10차전에서 생애 첫 승 이후 시즌 2승을 기록했다.

박단유(26), 김윤교(25), 윤이나(18)에 이어 올 시즌 네 번째 드림투어 다승자에 이름을 올린 마다솜은 이번 우승으로 상금순위 5위에서 3위로 끌어올리며 정규투어 시드권 확보에 한 걸음 다가섰다.

마다솜은 국가상비군(2018년~2019년)과 국가대표(2020년)에서 활동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기대주다. 2020년 KLPGA 점프투어 15차전에서 아마추어로 출전해 우승하며 그해 10월 준회원으로 입회, 11월 KLPGA 2020 정회원 선발전을 통해 정회원 자격해 올해 드림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다.

권서연(20)이 공동 3위(9언더파 135타), 백수빈(25)이 4위(8언더파 136타), 신지원2(24), 박혜준(18). 강가율(20)이 공동 5위(7언더파 137타), 호반 드림투어 5차전 우승 윤이나(18)는 공동 8위에 자리했다.

[우승 마다솜 홀별 상황]
3번홀(파4, 390야드) D-100야드 52도 웨지-핀 앞 8m 1퍼트 버디
4번홀(파5, 525야드) D-3W-85야드 52도 웨지-핀 좌측 앞 6m 1퍼트 버디
7번홀(파4, 355야드) D-110야드 PW-핀 우측 4m 1퍼트 버디
10번홀(파5, 547야드) D-19UT-100야드 52도 웨지-핀 우측 0.3m 1퍼트 버디
11번홀(파4, 361야드) D-105야드 48도 웨지-핀 우측 1m 1퍼트 버디
12번홀(파3, 142야드) 9i-핀 좌측 2m 1퍼트 버디
16번홀(파5, 517야드) 3W-3W-70야드 58도 웨지-핀 우측 뒤 7m 1퍼트 버디
18번홀(파4, 352야드) D-90야드 52도 웨지-핀 뒤 2m 1퍼트 버디

[마다솜 연장 상황]
18번홀 D-110야드 48도 웨지-핀 좌측 6m 1퍼트 버디

사진제공=KLP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