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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챔피언십 2R] 함정우 선두권 “행운 안긴 ‘여친 퍼터’ 운명은 내일 결정될 듯”

퍼팅 따라주면 2주 연속 우승 해볼 만....이 시간 현재 5위 문정호 기자l승인2021.10.08l수정2021.10.08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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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8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 7,451야드)에서 열린 2021시즌 KPGA(한국프로골프)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우승상금 3억원) 둘째 날 함정우(27)는 보기 1개, 버디 3개를 잡고 2언더파 70타를 치며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68-70)로 선두권을 지켰다.

지난주 여자 친구(KLPGA 투어 강예린)의 퍼터에 힘입어 우승(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을 챙긴 함정우는 이날 오전조로 출발해 이틀 연속 언더파로 경기를 마친 이 시간 현재(오후 3시 50분) 5위에 랭크됐다.

지난 2018년에 코리안투어에 데뷔해 2019년 SK텔레콤 오픈에서 첫 승 이후 투어 2승을 달성했다.

경기를 마치고 함정우를 만나 소감을 들었다.

경기 소감?
핀 위치는 어제보다 어려웠고 날씨도 안 좋았는데 생각보다 경기를 잘 풀어나갔다. 지난주 우승해 자신감이 있고 샷감도 괜찮아 퍼팅만 따라준다면 우승도 기대해볼 만 하다. 큰 대회 2연승 영광 누려보고 싶다.

지난주 여친 퍼터로 화제가 됐다. 이번에도 사용하나?
사용하는데 잘 안 맞아 실망했는데 다행히 9번 홀에서 중거리 퍼트가 성공해 내일까지 사용하려 한다. 내일도 잘 안 되면 분위기 반전을 위해 교체해야 할 것 같다.

박상현 프로는 어떤 존재?
평소에도, 연습 일에도 많은 조언이 쌓여 우승까지 하게 된 것 같다. 스승보다는 멘토 표현이 맞을 것 같고 나중에 은퇴하면 레전드가 될 텐데 (박)상현 형이 내게 잘해주는 것도 좋고 그런 선수를 따라가는 것 자체가 영광이다. 현재 생애 획득 상금 1위의 타이틀을 깨고 싶다.

PGA 도전을 말했다. 계획은?
2022년 콘페리투어에 도전하려 한다. 코리안투어를 병행할 생각인데 상황이 어렵다면 미국투어에 집중할 생각이다.

2승까지 공백이 길었다. 우승 후 어떤 기분인가?
게임으로 말하면 레벨 업을 한 기분이다. 심리적으로도 많이 편해졌다.

남은 라운드 전략?
내 스타일대로 빨리 치며 상황에 맞는 플레이를 펼치겠다.

사진제공=KPGA

문정호 기자  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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