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한국시간) 예정된 3라운드는 기상악화로 중단됐다. 2라운드 경기에서 단독 선두에 오른 고진영(사진제공=게티이미지)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19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웨스트 린의 디 오리건GC(파72, 6,658야드)에서 열릴 예정인 2021시즌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캠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총상금 140만달러, 우승상금 21만달러) 셋째 날 경기는 대회장의 우천 관계로 취소됐다.

LPGA 투어는 “많은 비가 예상되는 관계로 3라운드는 취소됐다”며 “일요일 오전(7시 15분)에 3라운드를 진행할 예정이며 일요일 경기 상황에 따라 대회 축소(54홀) 여부를 결정해 4라운드(72홀)를 치를 경우 월요일(예비일)까지 경기하겠다”고 밝혔다.

둘째 날 경기에서 8언더파 136타를 친 고진영(26, 세계랭킹 2위)이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한편 지난해 열린 캠비아 포틀랜드 클래식도 미국 북서부 산불 여파로 3라운드(54홀) 경기로 축소돼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