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17일 군산CC(전북 군산) 부안(OUT), 남원(IN)코스(파72, 5,761야드)에서 열린 2021시즌 KLPGA 챔피언스클래식 1차전(총상금 7천만원, 우승상금 1천50만원)에서 차지원(47)이 우승했다.

대회 첫날 보기 2개, 버디 4개를 잡고 2언더파 70타를 치며 공동 4위에 오른 차지원은 최종라운드 보기 1개, 버디 4개로 3언더파 69타 최종합계 5언더파 139타(70-69)를 기록했다.

2020년 9월 챔피언스 오픈 8차전 이후 1년 만에 지난해 상금왕 김선미(48)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차지원은 2011년 점프투어 2차 대회(5~8차전)에서 39살에 KLPGA 준회원으로 입회해 2013년까지 점프투어에서 활동하다 2015년 챔피언스투어로 무대를 옮겼다.

2017년 챔피언스 오픈 10차전에서 생애 첫 승을 달성했고 2018년 15차전에서 정회원으로 승격됐다. 2019년부터 매년 1승을 기록하며 꾸준한 활약을 보이고 있다.

부형순(50), 김혜정2(46), 서예선(50)이 공동 3위(3언더파 141타)를 대회를 마쳤다.

사진제공=KLP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