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라이프] 근육통과 혼동하기 쉬운 어깨 석회성건염, 구별하려면

문정호 기자l승인2021.09.13l수정2021.09.13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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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 특별한 의심 정황도 없는데 어깨가 아파 근육통으로 생각했으나, 진찰 후 어깨 석회성건염을 진단받은 사례가 종종 있다. 대부분 진통제나 파스 등 임시방편으로 버텨오다 어깨통증이 극심해져 정형외과를 찾은 경우이다.

석회성건염은 노화와 관절의 반복적인 손상 등에 의해 어깨 힘줄에 석회질이 침착하여 발생하는 질환을 말한다. 석회가 쌓이고 굳는 형성기와 휴지기를 지나 자연히 녹아 사라지는 흡수기를 거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통증을 유발하는 화학물질을 내뿜어 극심한 어깨통증을 유발하곤 한다.

질환의 가장 큰 문제는 어깨통증이 종잡을 수 없는 양상으로 나타난다. 지속적으로 어깨가 아픔을 호소하는 환자가 있는가 하면, 통증이 간헐적으로 악화와 호전을 반복함을 호소하는 환자도 있다. 석회가 녹아 흡수될 때 한 번에 사라지지 않고 여러 차례에 걸쳐 녹았다 멈추기를 반복하며 통증도 파도타기처럼 나타나기 때문이다.

증상 초기에는 통증이 무겁고 뻐근한 양상을 보여 단순한 근육통과 혼동하는 경우도 많다. 오십견이나 회전근개파열 등 다른 질환으로 오인하기도 하는데 실제로 어깨질환은 비슷한 증상을 유발하는 탓에 체감하는 증상만으로 구별이 어렵다. 근육통이나 다른 질환으로 자가진단하고 잘못된 처치를 적용한다면 오히려 증세 악화를 초래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따라서 근육통으로 의심되더라도 어깨통증이 짧은 주기로 반복함을 느낀다면 정형외과 전문의를 찾아 진찰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엑스레이(X-ray)를 통해 진단이 가능하며 힘줄 손상이 의심될 경우 초음파검사를 병행하기도 한다. 초음파검사는 복잡한 준비 과정 없이 실시간으로 연부조직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초기에 석회가 작은 상태라면 기본적인 염증 치료만으로도 호전을 기대할 수 있고, 경과에 따라 초음파 유도 하 주사흡인술 또는 체외충격파치료 등으로 치유할 수 있다.

석회의 크기와 강도, 힘줄 손상 여부 등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질 수 있어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이 중요하다.

도움말 : 홍대 참본정형외과 국성환 원장

문정호 기자  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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