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7일 석정힐CC(파72, 6,309야드, 전북 고창) 마운틴 레이크 코스에서 열린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점프투어 14차전(총상금 3천만원, 우승상금 450만원)에서 이유정(20)이 우승했다.

첫날 보기 2개, 버디 3개를 잡고 1언더파 71타로 공동 5위에 오른 이유정은 최종라운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잡는 깔끔한 플레이를 보이며 6언더파 66타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71-66)를 기록했다.

아이언샷이 장기인 이유정은 “아이언샷으로 만들어 낸 버디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며 “퍼트 연습량을 두 배로 늘리며 퍼트 때 부정적인 생각을 버리고 ‘들어갈 수 있다’는 긍정적인 상상을 하며 훈련한 효과가 우승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이유정은 남은 2개 점프투어에서 1승을 추가하고 내년 정규투어에서의 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밖에 정세희(20), 김서윤(20)이 공동 2위(6언더파 138타)에 올랐으며 김태희(18), 송은아(19), 김채원(27)이 공동 4위(5언더파 139타)에 자리했다.

사진제공=KLP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