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라이프] 잘 알려지지 않는 게실염 정기검진과 식생활습관 개선으로 충분히 예방 가능

문정호 기자l승인2021.08.19l수정2021.08.19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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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 아랫배에서 찌르는 듯한 통증이 느껴질 때면 흔히 맹장염을 의심하게 된다. 그러나 맹장염만을 생각하며 병원을 찾는다면 의외의 진단을 받을 수도 있다. 바로 ‘게실염’이다. 게실염은 변을 배출할 때 가해지는 압력으로 인해 대장 내부 조직이 풍선 모양으로 부풀어 오른 ‘게실’에 음식물이 끼거나 대변 같은 오염물질이 들어가 염증이 발생한 것을 말한다.

게실염은 암으로 발전하거나 전염될 가능성이 있는 질병은 아니지만 빠른 치료가 필요한 질병이다. 게실에 대변 등의 오염물질이 축적되어 염증이 발생하면 게실에 구멍이 생기거나 주변부에 농양을 형성해 복막염으로 진행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직 게실염의 뚜렷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선천적으로 게실이 생기기 쉬운 대장이거나 고지방, 고단백 위주의 식단을 지속하는 경우, 또는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한 변비와 섬유질 부족의 경우에 게실염이 생길 수 있다. 특히, 최근 육류 위주의 고지방, 고단백 식단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대장게실염 환자 또한 증가하는 추세이다.

초기에는 발열, 변비, 설사, 하복부 통증 등의 증상이 있을 수 있지만 정도가 경미하거나 거의 무증상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건강검진 대장내시경 중 우연히 게실염이 발견되는 사례가 많고 증상이 있어도 다른 질병으로 혼동하는 경우도 흔하다.

게실염은 잘 알려지지 않은 질병이지만, 서구화된 식단으로 곧 흔한 질병이 될 수 있다. 정기적인 대장내시경 검사와 함께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 섭취하기, 규칙적인 운동하기, 하루에 물 2L 마시기 등 기본적인 식생활습관 개선으로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

도움말 : 강서송도병원 김칠석 원장

문정호 기자  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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