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운정(사진제공=게티이미지)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31일(한국시간) 영국 북아일랜드 갈곰의 매서린GC(파72, 6,461야드)에서 열린 2021시즌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신설대회 ISPS한다 월드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50만달러) 둘째 날 최운정(31)은 보기 1개, 버디 4개를 잡고 3언더파 69타 중간합계 10언더파 135타(66-69)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첫날 공동 선두(7언더파)였던 최운정은 단독 선두(13언더파 132타) 엠마 탤리(미국)에 3타차다.

이날 매서린GC에서 경기한 엠마 텔리는 보기 2개, 버디 9개를 몰아치는 플레이로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투어 2승에 도전하는 최운정은 지난 2015년 마라톤 클래식에서 우승한 바 있다.

갈곰 캐슬GC(파73, 6,546야드)에서 3타(보기 1개, 버디 3개)를 줄인 곽민서(31)는 3언더파 70타 중간합계 8언더파 137타로 6위 올라 첫날 공동 5위에서 한 단계 밀렸다.

우승 후보였던 이정은6(25)는 매서린GC에서 이븐파(72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 버디 4개)를 치며 중간합계 1오버파 146타(74-72타)로 컷 통과에 실패했다.

같은 코스에서 2타(보기 1개, 버디 3개)를 줄인 노예림(미국)은 공동 32위(2언더파 143타), 갈곰 캐슬GC에서 1타(보기 3개, 버디 4개)를 줄인 오수현(호주)는 공동 12위(5언더파 140타)에 자리했다.

이 대회는 1~2라운드는 갈곰 캐슬GC와 매서린GC에서 번갈아 열리고 3~4라운드는 갈곰GC에서 진행된다. 3라운드 경기 후 상위 35위(공동 포함)까지 4라운드에 진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