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라이프] 소아 틱장애, 뇌 기능과 체질을 동시에 개선하는 치료 도움

문정호 기자l승인2021.07.30l수정2021.07.30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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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 소아기에 흔하게 나타나는 틱 장애는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특정한 움직임이나 소리를 반복적으로 나타내는 질환이다. 크게 근육틱과 음성틱으로 구분하며 개인에 따라 두 가지가 복합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또한 ADHD, 강박증 등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아 학업이나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겪기 쉽다.

흔히 근육틱 증상으로 눈 깜박임, 얼굴 찡그림, 머리 흔들기, 어깨 들썩이기 등이 있으며 음성틱 증상은 ‘킁킁’, ‘음음’ 등의 소리가 있다. 많은 부모들이 아이의 이러한 모습을 보고도 치료가 필요한 증세임을 인지하지 못하고 나쁜 습관 정도로 생각하여 혼을 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 틱 장애나 뚜렛증후군으로 발전할 수 있고 성인까지 이어질 수 있어 초기에 발견하는 즉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틱 장애는 뇌의 신경기능학적ㆍ심리적ㆍ환경적 요인 등 복합적인 원인이 작용하여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한의학에서는 내장 자율신경계 관점에서 담음(痰飮), 심장화열(心臟火熱), 간기울결(肝氣鬱結), 기혈허약(氣血虛弱) 등의 체질이 이러한 질환을 유발한다고 보고 있다. 체질 개선, 뇌 기능 향상, 심신 안정이 함께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개인별 통합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체질 및 두뇌 기능을 개선하는 한약이 처방되며 신체 균형을 맞추고 경락의 소통을 돕는 침과 뜸 치료를 병행하게 된다. 그밖에도 근육틱으로 굳어진 근육을 부드럽게 풀어주는 약침, 추나요법 등 다양한 방법을 이용해 신속한 호전을 돕는다. 틱 장애는 기본적으로 호전과 악화의 양상을 번갈아가면서 나타나기 때문에 잠깐 호전되었다고 치료를 멈추게 되면 전체적인 치료기간이 길어지거나 악화 증상이 심해질 수 있어 꾸준하게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아이의 틱 장애 치료를 위해서는 부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우선 증상을 반복할 때 지나치게 놀라거나 걱정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아이 역시 심리적으로 불안감이 더 커질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또한 성장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뇌 신경학적 문제이기 때문에 본인 때문에 아이에게 문제가 생겼다고 자책하는 것은 금물이다.

무작정 증상을 감추기보다는 학교나 학원 선생에게 상황을 알리고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치료가 빠를수록 예후가 좋은 질환으로 증상이 나타난 초기에 적극적으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도움말 : 울산 자연뜰한방병원 이승륜 병원장

문정호 기자  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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