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경훈(자료사진=KPGA 제공)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25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블레인의 TPC 트윈시티즈(파71, 7,431야드)에서 열린 2020-2021시즌 PGA(미국프로골프) 투어 3M 오픈(총상금 660만달러) 셋째 날 이경훈(30)은 보기 1개, 버디 4개를 잡고 3언더파 68타 중간합계 9언더파 204타(69-67-68)로 공동 12위에 올랐다.

둘째 날 공동 19위에서 7단계 도약한 이경훈은 단독 선두(12언더파 201타) 카메론 트링게일(미국)에 3타차로 최종라운드 PGA 투어 2승 기회를 얻었다.

2019년 PGA 투어에 데뷔해 지난 5월 AT&T 바이런 넬슨에서 첫 승을 달성한 이경훈은 최근 아빠가 됐다.

이날 이글 1개(12번홀)와 버디 3개를 잡고 노보기 플레이를 펼치며 5타를 줄여 66타를 치며 선두에 오른 트링게일은 PGA 투어 첫 승에 도전한다.

게리 우들랜드와 매버릭 맥닐리(이상 미국)가 선두에 1타차 공동 2위(11언더파 202타), 라이언 아머(미국) 등 8명이 2타차 공동 4위(10언더파 203타)에 자리해 최종라운드 우승 경쟁은 치열할 전망이다.

둘째 날 공동 19위였던 강성훈(34)은 이날 보기 2개, 버디 3개와 18번홀(파5)에서 7타를 잃어 6오버파 77타를 치며 공동 67위(이븐파, 213타)로 밀려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