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라이프] 엉덩이ㆍ사타구니 부위 통증 있다면 고관절 의심해야

문정호 기자l승인2021.07.22l수정2021.07.2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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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 고관절은 우리 몸의 중심에 있는 관절로 걷고 앉고 서는 등 하체 운동을 할 때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중을 많이 받는 관절이며 퇴행성관절염,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 골절 등 다양한 질환이 발생하는 부위다.

관절염은 발생 원인에 따라 일차성과 이차성 관절염으로 구분한다. 일차성 관절염은 관절 연골의 자연적인 퇴행에 의해 조기에 관절 연골의 손상이 발생해 통증을 유발하는 경우다. 이차성 관절염은 충돌증후군, 이형성증, 대퇴골두 골단 분리증,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 골절 등 선행하는 원인에 의해 관절 연골의 손상이 발생하는 경우다.

우리 몸에서 하지의 관절염은 무릎에 흔하게 발생한다. 일반적으로 무릎 관절염은 일차성이 고관절 관절염은 이차성이 많다. 고관절은 무릎에 비해 매우 안정적인 구조이므로 자연적인 노화보다 선행하는 원인이 있을 때 관절염이 발생하곤 한다. 고관절 관절염은 유병률도 허리·무릎에 비해 현저히 적은 편이다. 그러다 보니 둔부나 사타구니에 통증이 생기면 환자는 물론 의사들도 허리 치료에만 집중하고 고관절 질환은 간과하기도 한다.

고관절 질환의 증상은 다음과 같다. ▲허리 치료를 했는데 여전히 사타구니와 엉덩이 부위가 아프거나 ▲양말을 신을 때 고관절을 웅크리기 힘들거나 ▲한쪽 다리로 지탱해 서 있기 힘들거나 ▲양반다리가 안 되거나 ▲고용량의 스테로이드를 복용했거나 ▲평소 과도한 음주를 하면서 고관절 부위 통증이 있다면 고관절 질환을 의심해봐야 한다.

초기에는 운동이나 약물치료 등을 통해 회복할 수 있지만 심할 경우 수술을 해야 한다. 치료의 목적은 고관절 기능을 유지하면서 상태가 악화하지 않도록 방지하는 데 있다. 진통소염제를 쓰는 약물과 생활습관 개선 등을 병행하면서 경과를 살핀다. 이러한 보존적 치료에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전문의와 상의 후 수술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고관절 관절염을 제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점점 자세가 굽게 된다. 고관절 부위가 굽어진 상태에서는 허리를 앞으로 내밀고 무릎을 굽힌 채로 보행을 할 수밖에 없다. 이로 인해 허리와 무릎의 퇴행성 변화가 가속할 수 있어 적절한 시기에 전문의와 상담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도움말 : 제일정형외과병원 관절센터 김강백 원장

문정호 기자  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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