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문경준(사진제공=KPGA)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3일 드비치GC(파72. 7,157야드, 경남 거제)에서 열리는 KPGA(한국프로골프) 코리안투어 제11회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총상금 8억원, 우승상금 1억 6천만원)는 총64명이 출전해 우승자를 결정한다.

참가선수는 지난해 코리안투어 우승자 7명,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자 21명과 2021시즌 우승자 3명, 64강 진출전 통과자 32명 등이다.

64강 진출 통과자는 지난 1일 드비치GC에서 120명이 참가해 스트로크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됐다.

총 10번 열린 매치플레이에서 2015년, 2019년 우승 이형준(29)을 포함해 9명의 우승자가 탄생했다. 지난 우승자 가운데 강경남(38, 2010년), 홍순상(40, 2011년), 김승혁(35, 2017년)이 이번 대회에 참가한다. 디펜딩 챔피언 이형준은 군복무 중에 있어 참석하지 못한다.

이외 우승자는 김도훈(2013년), 이기상(2014년), 이상엽(2016년), 김민휘(2018년) 등이다.

대회 최다 연승 기록은 11연승의 홍순상이 2011년 대회 64강전부터 2012년 대회 4강전까지 승리했다. 홍순상은 2012년 대회 우승 김대현에게 결승에서 패했다.

최다 홀 차 승리는 2019년 조별리그 1경기에서 박은신(31)이 안백준(33)을 상대해 10번홀까지 9홀 차(9&8, 8홀을 남기고 9홀 승)로 제압했다.

최다 연장 매치는 2013년 대회 16강전이다. 당시 주흥철(40)과 김성용(45)은 18홀 무승부로 이후 11개 홀 연장 접전 끝에 주흥철이 김성용을 꺾고 8강에 안착했다.

한편 지난주 코리안투어 KB금융 리브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문경준(38)의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코리안투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은 지난해 9월 헤지스골프 KPGA오픈과 제36회 신한동해오픈에서 김한별(25)이 달성했다.

이 대회 8번 출전했던 문경준은 2016년 9위가 최고 성적이다. 3일 64강전에서 이대한(31)과 상대한다.

이밖에 개막전(제16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우승 문도엽(30), KPGA 군산CC 오픈에서 투어 첫 승과 신인상 포인트 1위 루키 김동은(24), 제40회 GS칼텍스 매경오픈 우승 허인회(34) 등이 시즌 2승에 도전한다.

경기는 3일 64강전, 4일 32강전, 5일 조별리그 1~2경기, 6일 조별리그 3경기와 결승전이 치러진다.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대진표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참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