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30일 블랙스톤 이천GC(경기 이천) 북, 서코스(파72, 7,284야드)에서 열린 KPGA(한국프로골프) 코리안투어 KB금융 리브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우승상금 1억4천만원) 최종라운드 문경준(39)은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잡고 3언더파 69타 최종합계 8언더파 208타(72-67-69)로 우승했다.

2007년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문경준은 생애 첫 승을 달성했던 지난 2015년 GS칼텍스 매경오픈 이후 6년 만에 투어 2승을 기록했다.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 테니스 선수로 활동하다 대학에서 골프를 접한 후 선수로 활동해온 문경준은 지난 2019년 대상 등 4관왕을 수상했다.

대회는 28일 둘째 날 경기가 기상악화로 취소되면서 54홀(3라운드)로 진행됐다.

KPGA 투어 KB금융 리브 챔피언십 최종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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