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9일 태국 촌부리의 시암CC 파타야 올드 코스(파72, 6,576야드)에서 열린 2021시즌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혼다 타일랜드(총상금 160만달러, 우승상금 24만달러) 최종라운드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은 보기 없이 버디 9개를 잡아내는 맹타를 휘두르며 9언더파 63타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66-69-69-63)로 우승했다.

2위 아타야 티티쿨(태국)을 1타차로 제압하고 역전에 성공한 쭈타누깐은 지난 2018년 영국에서 열린 애버딘 스탠다드 인베스트먼트 레이디스 스코티시오픈(7월) 이후 2년 10개월 만에 통산 11승을 달성했다.

양희영(32)과 유소연(31)이 공동 3위(20언더파 268타), 최운정(31)이 공동 7위(19언더파 269타)로 대회를 마쳤다.

LPGA 투어 혼다 타일랜드 최종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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