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2021시즌 드림투어 4차전(총상금 7천만원, 우승상금 1천260만원)에서 박단유(26)가 6년 만에 생애 첫 승을 달성했다.

무안CC(파72, 6,479야드, 전남 무안) 남A(아웃), 남B(인)에서 열린 대회 첫날 4언더파 68타를 치며 선두와 2타차 4위에 오른 박단유는 최종라운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잡고 5언더파 67타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66-67)를 기록했다.

박단유는 이날 5개 버디 중 2개는 10m가 넘는 롱퍼트를 성공시키며 자신감 넘치는 경기력을 보였다.

이번 우승으로 박단유는 시즌 3승 목표와 정규투어에 진출해 내년 멋진 활약을 펼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KLPGA투어 3승의 윤슬아(35)와 금나은(24)이 공동 2위(6언더파 138타), 정다현(28), 이제영(20) 등 5명이 공동 4위(4언더파 140타)에 자리했다.

[우승자 박단유 홀별 상황]
4번홀(파5, 554야드) D->3W->143야드 5i->핀 좌측 2m 1퍼트 버디
9번홀(파5, 534야드) D->4UT->225야드 3W-> 그린 뒤 에지 10m 1퍼트 버디
10번홀(파4, 336야드) D->132야드 7i->핀 좌측 8m 1퍼트 버디
14번홀(파3, 157야드) 6i ->그린 우측에지 12m 1퍼트 버디
18번홀(파5, 594야드) D->3W->187야드 3W->핀 우측 2m 1퍼트 버디

사진제공=KLP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