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적십자사 신희영 회장, 프로골퍼 최혜진(왼쪽, 사진제공=KLPGA)

[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는 대한적십자사와 3일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서울 중구)에서 ‘사회공헌 MOU 체결과 홍보대사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번 MOU를 바탕으로 KLPGA 대회의 상금 일정 비율 기부, 자선행사 참여 등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지역사회 소외계층과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자원봉사활동, 나눔 실천을 위한 홍보 활동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에 제13대 KLPGA 홍보모델 박현경(21), 안나린(25), 유해란(20), 이소미(22), 이소영(24), 임희정(21), 장하나(29), 조아연(21), 최혜진(22), 한진선(24), 현세린(20)이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조인식에서 선수 대표 최혜진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봉사와 나눔에 참여할 수 있어 영광이다. KLPGA 선수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대한적십자 활동에 적극적인 참여를 하겠다”고 말했다.

KLPGA는 필리핀 태풍 이재민 구호(2013년), 네팔 지진 이재민 구호(2015년), 포항 지진 이재민 구호와 사랑의 빵굼터(2018년) 등 기부금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한편, 지난 2일 끝난 제42회 KLPGA 챔피언십 상금 특별회비(6%, 1억8천만원)와 자선기금(8백만원)을 포함한 1억8천8백만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코로나19 의료진 구호 목적을 위해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