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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철 골프심리학] 선수될 것도 아닌 아마추어 골퍼...‘골프 한 번 잘 쳐보자’

골프는 멘탈 게임...“골프심리에 한 번 빠져보자” 이종철 프로l승인2021.04.27l수정2021.04.27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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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이종철 프로] 나는 선수 지도뿐만 아니라 아마추어 골퍼를 대상으로 다년간 레슨을 해왔다. 레슨을 받는 고객들은 저마다 소기의 목표를 가지고 연습에 임한다. 그 목표라 함은 ‘골프 한 번 잘 쳐보자!’는 것이 틀림없다. 그러나 사람들을 가르치다 보면 ‘선수 될 것도 아닌데 꼭 이렇게 해야 하나?’라는 거드름을 피우는 경우가 종종 있다.

습관된 동작을 못하게 하고 당장 신경을 많이 써야 하는 스트레스 때문에 본능적으로 피하고 싶은 욕구가 있는 게다. 뭣 하러 레슨을 받는지 모르겠다. 그리고 뭘 연습하자고 연습장에 오는지도 모르겠다. ‘골프 한 번 잘쳐보자!’는 의지가 진정 있는지 의심만 들 뿐이다.

기술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심리적, 정신적인 문제도 마찬가지이다. 진정 골프 한 번 잘 쳐보고 싶은 아마추어 골퍼라면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봐야 함은 물론 골프를 멘탈 게임으로써 이해해야 한다. 골퍼의 심리 문제는 결코 선수만의 것은 아니다. ‘선수될 것도 아닌데 뭘 심리문제까지야’라는 생각이 든다면 ‘골프 한 번 잘 쳐보자!’라는 마음은 애당초 버리는 것이 현명한 생각이다. 그저 따뜻한 봄날에 꽃구경이나 하고 잔디밭을 거니는 것으로 만족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을 것이다.

골프심리에 대한 관심, 이것은 어쩌면 아마추어 골퍼에게 더욱 필요한 일이 될 수 있다. 사람은 누구나 유·소년기에 가정환경으로부터 또는 친구들로부터 좌절과 심리적 상처를 겪으며 성장한다. 이것이 정신적인 성숙에 있어 자극제와 촉진제의 역할만 해준다면 더없이 좋을 것이다.

하지만 행여나 그것이 마음의 비수로 남는다면 성인이 되어서도 그 상처는 아물지 않고 각종 심리문제로 발전된다. 이러한 문제는 크건 작건 간에 누구에게나 존재하고, 그것은 무의식 속에 머물러 자신의 마음을 조종한다. 그리고 중요한 점은 그것이 내 삶의 행복을 좀 먹기도 하지만 골프 심리에 있어서도 근원적 문제로 작용하게 된다.

이러한 관점에서 보자면 골프를 잘 치기 위한 심리적, 정신적인 문제는 스포츠 심리학적 도구만이 문제해결의 전부가 될 수 없다. 스포츠 심리학이 응용심리학이라면 응용되기 이전, 즉 스포츠라는 환경에 들어서기 이전의 마음상태를 점검해봐야 한다. 만약 여기에 문제가 있다면 그것이 우선적으로 치료가 돼야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골퍼는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것에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할 것이며, 자기객관화 혹은 자기성찰의 과정을 반드시 거쳐야 한다. 이러한 과정은 골프 심리의 근원적 문제를 해결해 줄 뿐만 아니라 나아가 삶의 행복을 덤으로 안겨줄 것이다. ‘골프는 자기성찰의 게임이다’ ‘골프는 멘탈 게임이다’라고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아마추어 골퍼에게 심리상담 및 멘탈코칭이 더욱 필요한 또 다른 이유 중에 하나는 골프의 속성을 바로 이해하지 못하는 점에 있다. 잘못된 연습방법, 스윙에 대한 왜곡된 이해, 골프라는 종목 특성의 무지 등이 그것이다. 이렇게 골프를 잘못 이해하고 있다면 구력이 십 수 년이 되어도 백돌이를 면치 못하게 되는 것이다. 골프심리에 관심을 가져보라. 전혀 새로운 골프가 펼쳐질 수도 있다.

‘골프, 마음의 게임’ 중에서...

[이종철의 골프멘탈] 골프도 인생도 마음의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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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철 프로
한국체대 학사, 석사, 박사수료(스포츠교육학)
現 골프선수 심리코치
現 ‘필드의 신화’ 마헤스골프 소속프로
前 골프 국가대표(대학부) 감독
前 한국체대 골프부 코치
한국프로골프협회 회원
의상협찬-마헤스골프

이종철 프로  forallgolf@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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