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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DB손해보험...문도엽 개막전 우승...“하반기 미국 투어에 도전할 생각”

2018년 ‘KPGA 선수권 대회’ 이후 2년 9개월 만에 2승 달성 문정호 기자l승인2021.04.18l수정2021.04.1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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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18일 오크밸리CC(강원 원주) 오크, 메이플코스(파72, 7,121야드)에서 열린 2021시즌 KPGA(한국프로골프) 코리안투어 개막전 제16회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총상금 7억원) 최종라운드 문도엽(30)은 보기 2개, 버디 3개를 잡고 1언더 71타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68-69-69-71)로 우승했다.

지난 2018년 61회 KPGA 선수권대회(7월)에서 첫 승 이후 2년 9개월 만에 통산 2승을 달성한 문도엽은 약 9년 만에 메인스폰서가 주최하는 대회에서 우승한 선수가 됐다.

2012년 당시 신한금융그룹 소속 김민휘(29)가 제28회 신한동해오픈에서 우승했다.

이번 우승으로 문도엽은 우승상금 1억4천만원과 코리안투어 3년간 시드(2021년~2023년)를 부여받았다.

대회를 마치고 문도엽과 인터뷰를 가졌다.

우승 소감?
메인스폰서 대회에서 우승해 너무 좋다. 강한 바람으로 플레이도 쉽지 않았고 핀 위치도 어려웠지만 2번홀(파5) 버디로 편안하게 경기했다. 후반 초반에 힘들었으나 15번홀(파5) 버디 이후 자신감을 가졌다.

메인스폰서 대회인 만큼 부담도 있었을 것 같다.
2019년 초 계약 후 올해 재계약을 했다. 대회전까지 부담이 있었지만 우승하면서 마음이 한결 편해졌다.

개막전 우승하며 2021시즌 목표가 수정됐을 것 같다.
다승과 ‘제네시스 대상’까지 수상하는 것으로 목표를 변경하겠다. PGA(미국프로골프) 콘페리투어(2부 투어) 큐스쿨에 응시하고 싶다.

2013년 투어 데뷔해 2018년 ‘KPGA 선수권대회’에서 우승 이후 꾸준한 플레이를 보이고 있다. 우승 이전과 이후 가장 큰 차이가 있다면?
투어 연차가 쌓일수록 경기 운영과 여러 방면에서 경험이 많이 축적됐다. 부족한 점(드라이버샷의 정확성)도 찾아 보완하니 컷 통과 대회가 많아졌다. 2019년 디오픈에 출전해 플레이하면서 여유가 많아졌고 경기 위압감에서 오는 긴장감과 해결 능력이 생겼다.

▲ 이번 우승 상금 사용처와 지난 우승 상금은 어디에 사용됐나?
첫 승 때 상금은 저축을 했고 이번 우승상금은….생각해보겠다.

향후 골프 선수로서 목표는?
올해 일본투어 시드를 갖고 있지만 국내투어에 집중하다 하반기에 미국 투어에 응시할 생각이다. ‘볼 스피드가 170마일 이상 나오면 미국 무대 도전을 한 번 해보자’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최근 170마일 정도 나오고 있다.

문도엽 라운드 성적
1라운드 4언더파 68타(버디 7개, 보기 3개) 공동 4위
2라운드 3언더파 69타(버디 7개, 보기 4개)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 공동 2위
3라운드 3언더파 69타(버디 5개, 보기 2개) 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 단독 선두
4라운드 1언더파 71타(버디 3개, 보기 2개)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 우승

사진제공=KPGA

문정호 기자  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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