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15일 오크밸리CC(강원 원주) 오크, 메이플코스(파72, 7,121야드)에서 열린 2021시즌 KPGA(한국프로골프) 코리안투어 제16회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총상금 7억원, 우승상금 1억4천만원) 첫날 5번홀(파3, 186야드)에서 7번 아이언으로 친 샷이 홀로 들어가며 자신의 공식 대회 두 번째 홀인원을 기록한 이태희(37)가 홀인원 볼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첫 번째 홀인원은 지난 2011년 최경주대회(해슬리나인브릿지GC) 첫날 5번홀(파3)에서 기록했다.

이날 이태희는 홀인원과 보기 2개, 버디 3개를 잡고 3언더파 69타를 치며 공동 17위에 자리했다.

유러피언투어 ‘케냐 오픈’ 출전 뒤 귀국해 지난주 금요일까지 격리 생활을 했던 이태희는 “격리 동안 웨이트 트레이닝과 퍼트 연습에 집중했고 샷 연습을 못해 경기 감각이 떨어져 있어 걱정됐는데 생각보다 좋은 경기를 했다”고 말했다.

사진제공=KP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