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 미라지의 미션힐스CC(파72, 6,865야드)에서 열린 2021시즌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 ANA 인스퍼레이션(총상금 310만달러) 최종라운드 패티 차바타나킷(태국)은 보기 없이 버디 2개, 이글 1개(2번홀 파5)를 잡고 4언더파 68타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66-69-67-68)로 데뷔 첫 승을 달성했다.

나흘 연속 선두를 지키며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한 차바타나킷은 LPGA 투어 루키 탄생을 알렸다. 신인으로 LPGA 투어 메이저대회 우승은 역대 14번째이며 1984년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줄리 잉스터(미국) 이후 우승자가 됐다.

이날 6타(보기 1개, 버디 7개)를 줄인 김세영(28)이 공동 3위(11언더파 277타)에 자리했고 세계랭킹 1위와 2위 고진영(26), 박인비(33)는 공동 7위(10언더파 278타)로 대회를 마쳤다.

LPGA 투어 ANA 인스퍼레이션 최종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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