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로 국내골프장에 많은 골퍼들이 몰리면서 수도권 골프장 그린피도 대폭 올랐다.

또한, 지속적인 물가상승으로 인한 비용증가, 세금인상 등의 이유로 그린피 조정을 한 골프장도 늘었다.

정회원 요금을 같이 올린 골프장도 몇 곳 있지만 비회원 요금을 대폭 인상한 곳이 대부분이다. 주중 1만~4만원선, 주말 5~7만원씩 오른 곳도 있다.

수도권 골프장의 그린피 금액이 인상돼 회원권이 없는 골퍼들의 그린피 부담이 더욱 늘어난 가운데, 골프회원권 전문기업 ‘동양골프’가 실속형 ‘무기명골프회원권’을 선보였다.

주중 그린피가 19~20만원이 넘는 수도권 골프장 경우 2만5천~4만원, 6만~최대 10만원선에 라운드를 할 수 있으며, 주말 그린피 25만~28만원을 받는 수도권 명문 골프장은 8만~12만원 비용으로 플레이 할 수 있다.

업체 관계자는 “수도권 명문코스 포함 50여 곳에서 회원가로 이용할 수 있는 자사의 4인 무기명 골프회원권은 세금 또는 회원가로 라운드 할 수 있는 실속형 회원권”이라며 “제휴골프장 중엔 회원권 없이는 예약이 어려운 명문 골프장도 여럿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자사는 다수 법인회원권 보유, 골프장과의 업무제휴를 통해 서비스하며 회원권의 보증금은 금융사에서 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