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단샘 문화예술극단 김명호 단장(오른쪽)과 굿윌스토어 장형옥 이사장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소단샘 문화예술극단’(단장 김명호, 이하 소단샘)이 비영리 사회복지법인 ‘함께하는재단 굿윌스토어’(이사장 장형옥)와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문화예술 확산을 위해 16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양측은 상호 유기적인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장애인의 인식개선과 기증문화 확산, 사회 취약계층의 복리증진 향상, 문화예술 확산을 위해 공동 노력한다.

소단샘은 퇴직자와 주부들로 구성된 문화예술동아리로 2019년 2월 설립해 그해 ‘풍류가인’, 2020년 ‘위풍당당 노자’, ‘청혼’ 등 활발하게 공연 활동을 하고 있다.

인사말에서 김명호 단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 공연 시 굿윌스토어 소속 장애인들을 초청해 삶의 즐거움과 희망을 주며 기증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위풍당당 노자, 풍류 가인’ 출연 배우들이 물품을 후원해 굿윌스토어 재단에서 판매해 소속 장애인들의 급여로 제공할 예정이다. 기부자는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한편 굿윌스토어 장형옥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소속 장애인들에게 연극 관람 기회를 제공해 감사하다”며 “공연, 문화예술 행사 시 장애인 일자리 창출, 자원 절약, 환경보호를 관객들에게 널리 알려 기증과 매출이 늘어났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