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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인원 앞세운 조던 스피스, PGA 아놀드파머 3RD 공동 4위… 임성재 공동 18위

PGA TOUR ARNOLD PALMER INVITATIONAL 유동완 기자l승인2021.03.07l수정2021.03.07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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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유동완 기자]

▲ 아놀드파머 인비테이셔널 2RD 2번 홀 홀인원 후 볼을 들어 갤러리에 호응하는 조던 스피스(사진=Golfweek)

부활의 날개를 펼친 ‘차세대 황제’ 조던 스피스(미국)가 아놀드파머 인비테이셔널(총상금 930만 달러) 셋째 날 홀인원 등을 앞세우며 공동 4위에 랭크 됐다.

스피스는 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베이힐 클럽&로지(파72. 7,466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 무빙데이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3라운드 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를 기록한 스피스는 이날 7타를 줄인 유럽의 강호 리 웨스트 우드(잉글랜드. 11언더파)에 2타차 공동 4위 그룹에 포진했다.

첫 홀인 1번 홀(파4) 우드를 선택한 스피스는 두 번째 샷을 홀 컵 약 5.7m에 붙이며 첫 버디를 그려냈다. 이어 222야드로 세팅 된 2번 홀(파3) 5번 아이언으로 친 볼이 그린 앞에 떨어졌고 약 10m를 굴러 홀 컵으로 사라지며 홀인원을 기록했다.

스피스는 “바람을 의식해 오른쪽으로 쳤는데 내가 원하는 자리에 떨어졌고 오전에 내린 비의 영향으로 그린위에서 잘 미끄러지며 홀컵으로 사라지는 볼을 봤다.”며 “홀인원을 예상치 못했는데 정말 멋진 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회 기간 베이힐 2번 홀 홀인원은 13년 만이며 1979년 이후 5번째 기록이다. 스피스의 이번 홀인원은 PGA 투어 통산 3번째로 미국 시카고 콘웨이팜스 2번 홀(푸에르토리코 오픈 3RD)과 2015년 BMW 챔피언십 2라운드 홀인원 했다.

홀인원으로 분위기를 한껏 띄운 스피스에게 3번 홀(파4) 위기가 찾아왔다. 티 샷 한 볼이 페널티 구역으로 빠진 스피스는 1벌타 후 세 번 째 샷을 그린에 올렸고 약 9.5m 거리의 파 퍼트를 성공시키며 환하게 웃었다.

특히 7번 홀(파3) 그린 주변 벙커에서 친 두 번째 샷이 그대로 홀컵으로 사라지는 진 풍경을 연출했고, 10번 홀(파4) 약 11m 버디 퍼트를 성공하며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 홀 버디로 스피스는 단독 선두에 올랐다.

13번 홀까지 6타를 줄이며 순항 중이던 스피스는 14번 홀(파3) 그린 위 퍼트 실수와 17번 홀(파3) 티 샷 한 볼이 벙커로 향하며 두 홀 보기로 타수를 잃었고 공동 4위로 이날 경기를 마쳤다.

지난 2017년 브리티시 오픈(디 오픈) 우승 이후 긴 슬럼프로 남모를 마음고생을 이어온 스피스가 지난달 피닉스 오픈 공동 4위, AT&T 페블비치 프로암 공동 3위, 그리고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공동 15위로 3개 대회 연속 톱 15위에 이름을 올리며 부활을 예고한다.

이번 대회 우승은 물론 약 4년 만에 투어 통산 12승이 희망적인 스피스는 최종라운드 톱 10 진입이 문안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스피스는 한 조에서 자웅을 펼친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기권하자 혼자서 경기를 소화했다.

PGA 투어 2승을 비롯 국제 대회 42승을 기록 중인 유럽의 강호 리 웨스트 우드가 PGA 투어 통산 3승에 청신호를 켰다. 3라운드 7타를 줄이며 최종라운드 챔피언조를 예약한 우드는 2010년 세인트 주드 클래식 이후 약 11년 만에 승수 추가의 기회를 잡았다.

▲ 브라이슨 디섐보, 아놀드파머 3라운드 첫 홀 드라이브 티 샷 후(사진=Golfweek)

‘괴물. 괴짜’로 불리는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대회 전 남겼던 6번 홀(파5) 원 온에 도전했다. 그린에 볼을 올리진 못했지만, PGA 투어 선수 중 6번 홀 370야드의 드라이버를 구사한 최초의 선수가 됐다.

티 샷 후 티잉 구역 갤러리들의 환호속에 해저드를 가로질러 안착한 자신을 볼을 확인한 디섐보는 양팔을 들어 포효했다. 70야드의 두 번째 샷을 그린에 올리지 못한 디섐보는 이 홀 버디로 아쉬움을 남겼다.

10언더파 206타로 3라운드를 마친 디섐보는 2라운드 선두를 달리던 코리 코너스(캐나다)와 공동 2위 그룹에 포진했다. 8타를 줄인 키건 브래들리(미국. 9언더파)가 공동 4위이며 토미 플릿우드(잉글랜드. 8언더파)가 단독 6위로 그 뒤를 이었다.

▲ 아놀드파머 인비테이셔널 우승 후보 1순위 로리 매킬로이, 첫 번째 홀 드라이브 티샷 후(사진=Golfweek)

우승 후보 1순위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역시 6번 홀 디섐보와 같이 360야드를 쳐내며 해저드를 가로질러 티 샷 했다. 매킬로이 역시 이 홀 버디로 한 타를 줄였다.

3RD 버디 2개, 보기 2개를 주고받으며 스코어를 줄이지 못한 매킬로이는 7언더파 공동 7위로 순위 하향했지만, 여전히 우승권이다. 디펜딩 챔피언 티럴 해튼(잉글랜드)이 이날 6타를 줄이며 6언더파 공동 11위로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한국의 임성재(23) 5언더파 공동 18위로 2라운드보다 11계단 밀렸고, 안병훈(30)은 1오버파 공동 55위다. 기대를 모았던 '신예'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은 이날 5타를 잃으며 2언더파 공동 35위로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지난주 WGC 워크데이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4주 연속 ‘플로리다 스윙’이 시작됐다. 이번 주 대회에 이어 지난해 코로나19로 1라운드 대회가 취소된 더 플레이어스가 열리며 한주 뒤 임성재가 우승한 혼다 클래식이 개최된다.

유동완 기자  golfyoo@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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