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 튼튼한 치아는 음식을 자를 수 있고 씹을 수 있기에 먹으면서 즐거움을 느끼고 필요한 영양소, 비타민, 에너지 등을 얻을 수 있다.

저작 운동은 음식을 씹는 것을 말하며 위에서 소화가 수월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치아의 대표적인 기능이다. 다만, 치아가 단단하기 때문에 저작 기능을 수행하는 것은 아니다. 못이 튼튼할지라도 고정이 안 되는 곳에 심으면 무게를 버티기 어렵다.

치아도 식사를 할 때마다 저작압이 발생하는데 분산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보철물 파손, 치조골 흡수, 주위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정밀한 식립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픽스처와 단단히 고정될 치조골을 꼭 살펴야 한다. 여러 치료법 중 ‘뼈이식임플란트’는 골이식재를 이용해 필요한 치조골을 확보하는 치료다.

골이식재로 자신의 뼈를 사용하는 ‘자가골’은 면역 거부 반응이 낮고, 골형성률이 뛰어난 편이다. 하지만, 충분한 양의 뼈를 채취하기 어렵기에 타인의 뼈나 동물의 뼈, 합성 재료로 만든 골이식재를 함께 사용해 골형성이 이뤄진다.

치조골의 뼈를 부러지지 않게 갈라 확장하는 치조골 확장술이나 상악동의 막을 걷어 올려 골이식을 하는 상악동 거상술, 골유도 재생술, 골신장술 등이 이뤄지게 된다.

일반적인 식립보다 기간, 과정이 추가로 진행되기 때문에 고난도 시술에 속한다. 충분한 양의 골이식이 이뤄져야 골형성과 유착까지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추후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 우려를 덜고 치아기능을 회복하기 위해선 치조골의 회복이 진행돼야 한다.

도움말 : 한진환 강남유닉플란트치과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