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KPGA 제공)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KPGA(한국프로골프) 윈터투어 3회 대회(총상금 4천만원, 우승상금 8백만원)에서 장용(33)이 우승했다.

6일 전북 군산의 군산CC(전북 김제) 김제-정읍코스(파70, 6,782야드)에서 열린 윈터투어 3회 대회에서 장용(33)은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잡은 8언더파 62타를 기록하며 2위(7언더파 63타) 이재진(25)을 1타차로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윈터투어 5개 대회 중 3차 대회는 지난 2월 18일~19일 양일간 열린 예정이었으나 기상 악화로 일정이 연기됐고 3차 대회 규모도 2라운드(36홀) 경기에서 1라운드(18홀)로 축소됐다.

옥태훈(23)이 우승한 4회 대회는 지난 2일~3일 진행됐으며 윈터투어 5차 대회는 11일~12일 군산CC에서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장용은 올해 스릭슨투어와 코리안투어 QT(퀄리파잉 토너먼트)에 응시해 시드권 확보, 코리안투어 데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2007년 KPGA 준회원을 거쳐 정회원에 입회한 장용은 지난해 스릭슨투어에서 활동했다. 현재 전남 영암에서 JY골프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