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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인브리지 LPGA] 세계랭킹 1위 고진영 첫날 공동 4위 “경기력 유지된다면 언제든지 우승할 수 있어”

리디아 고 단독 선두...전인지 공동 11위, 소렌스탐 공동 77위 정노천 기자l승인2021.02.26l수정2021.02.26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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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진영(자료사진=KLPGA 제공)

[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2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 앤 컨트리클럽(파72, 6,701야드)에서 열린 2021시즌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게인브리지 LPGA(총상금 200만달러) 첫날 세계랭킹 1위 고진영(26)은 보기 1개, 버디 5개를 잡고 4언더파 68타로 공동 4위에 올랐다.

보기 1개, 버디 6개, 이글 1개를 잡고 7언더파 65타를 치며 단독 선두에 오른 교포선수 리디아 고(뉴질랜드)와는 3타차로 공동 4위 그룹에는 가비 로페스(멕시코), 린 시유(중국), 제니퍼 컵죠, 메간 캉(이상 미국) 등 7명이 포진해 있다.

2021시즌 첫 대회에 출전한 고진영은 5번홀까지 파 행진을 하다 6번홀(파3)에서 첫 버디를 잡았으나 7번홀(파4)에서 보기를 내줬다. 이후 8번홀(파4)에서 버디를 만회하며 전반을 끝냈다. 후반 들어 샷감이 살아나면서 2연속(14번~15번홀) 버디를 포함 3타를 줄여 첫날 경기를 마쳤다.

지난 시즌 4개 대회에 출전해 2년 연속 상금왕에 오른 고진영은 시즌 최종전(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LPGA 투어 통산 7승을 달성했다.

시즌 개막전(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4위로 좋은 출발을 보인 전인지(27)는 이글 포함해 3타(보기 3개, 버디 4개)를 줄여 공동 11위(3언더파 69타)에 자리했다.

한때 세계랭킹 1위를 지켰던 청야니(대만)는 9타(보기 2개, 더블보기 2개, 트리플보기 2개, 버디 3개)를 잃고 최하위(120위), 13년 만에 선수 자격으로 출전(2008년 은퇴)한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3오버파 75타를 치며 최나연(33), 박성현(28)등과 공동 77위에 머물렀다.

다음은 고진영과의 인터뷰 내용을 정리했다.

▲ 경기 소감?
지난해 CME대회 끝나고 한국에도 다녀왔고 훈련도 했다. 굉장히 짧게 느껴지는데 시간은 두 달 정도 흘렀다. 두 달 동안 부족했던 부분을 연습과 보완하면서 오늘 플레이를 어떻게 할 수 있을지 궁금하고 설렜다.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잘 풀렸고 수정하는 부분들이 완벽하진 않지만 보다 나은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 같다.

▲ 경기에서 집중하는 부분이 있다면?
마음에 드는 플레이를 하고 있는지, 상위권에서 플레이를 할 수 있는 경기력이 되는지를 체크하고 있다. 그에 맞춰 경기력이 잘 유지된다면 언제든지 우승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 코스는 어떤가?
올랜도에서 처음 플레이하는데 골프 천국인 것 같은 느낌이다. 골프밖에 할 게 없는 선수로서 살기에는 좋은 곳 같은데 은퇴 후에는 지루할 것 같다. 선수로서 경기력을 유지하고 향상시키는 데는 좋은 곳 같다. 코스도 완벽하다.

정노천 기자  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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