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플 시세·전망, 비트코인 갤러리 (사진 : 리플)

[골프타임즈=김한솔 기자] 암호화폐 '리플(XRP)'의 시세와 전망이 초미의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다.

리플은 비트코인, 이더리움과 더불어 대표적인 암호화폐 중 하나로 지난 2012년 처음 발행됐다. 리플의 장점으로 다른 화폐에 비해 국제 결제 속도가 빠르고 보완이 철저, 뛰어난 확장성이 장점으로 꼽힌다.

최근 리플의 시세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소송 관련 답변서 제출한 것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1일 오전 8시 기준, 일주일 사이 무려 78%가 폭증한 0.48 달러에 거래됐다.

앞서 지난해 12월, SEC는 리플의 공동 창업자들을 '미등록 증권을 판매한 혐의'로 제소하며 리플의 시세에 악영향을 미친 바 있다. 

하지만 리플은 XRP가 증권이 아닌 화폐이기에 SEC의 제소가 근본적으로 틀렸다는 공식 답변을 내놓으며 반박하며 연일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지난 19일 리플 측이 밝힌 2021년 전망에 대해서 "미국 및 글로벌 규제는 리플 뿐만 아니라 타 업계 전체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리플의 토큰화 추세 가속화"와 "CBDC(디지털화폐)와 관련해서 중국이 자체 CBDC를 추진한 것과 같이 암호화폐와 스테이블 코인처럼 큰 발전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1일 '비트코인 갤러리'에서는 리플 수익을 인증하는 누리꾼들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이에 주요 포털 실시간 검색어에는 '비트코인 갤러리' '리플 시세' '리플 전망' 등의 키워드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