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군 특전사 (사진 : SBS '미운우리새끼')

[골프타임즈=김한솔 기자] 특전사 출신 가수 박군이 연금 30억을 포기하고 가수가 된 사연이 공개됐다.

박군은 지난 24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지인의 집에서 지내고 있었지만 더 이상 신세를 질 수 없어 독립을 결심, 보금자리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군은 "돈을 벌기 위해 특전사를 선택했다"며 "특전사 생활을 하면서 번 돈으로 어머니 암트병에 썼던 대출금을 갚았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박군은 특전사를 그만두고 가수가 된 사연에 대해 '꿈'이라고 말한 바 있다.

그는 한 방송에 출연해 "노래가 하고 싶어 30억 연금을 포기하고 전역한 박군이다"라며 어머니가 투병 중 돌아가시자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특전사 전역 후 가수가 됐다.

한편, 박군은 올해 나이 36세로 광고 삽입곡으로도 유명한 '한잔해'의 원곡 가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