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혜리 (사진 : SBS '어머님은 내 며느리')

[골프타임즈=김한솔 기자] '요가복 명품 몸매'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배우 김혜리의 선행이 화제가 되고 있다.

30일 조선일보는 아빠의품(한국미혼부가정지원협회) 대표 김지환 씨의 인터뷰를 보도하며 배우 김혜리가 남몰래 전한 선행을 보도했다. 김혜리가 김지환 씨의 딸 사랑이를 적극적으로 돌봐줬다는 것.

김혜리는 사랑이네의 소식을 듣고 경제적 지원 및 직접 사랑이를 돌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사랑이 아빠가 안정적인 일자리를 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김혜리 소속사 측은 "김혜리씨가 이혼 후 아이를 혼자 키우면서도 사랑이 부녀에게 깊은 관심을 갖고 따뜻하게 돌봐왔다"며 "사랑이 부녀의 소식을 방송으로 접하고 아이 엄마로서 누구보다 이들의 사연에 가슴 아파한 것 같다"고 전하기도 했다.

앞서, 김혜리는 요가복 명품 몸매로 유명하다. 그는 SBS '어머님은 내 며느리'에서 40대의 나이에도 탄탄한 몸매와 볼륨감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와 관련해 그녀는 "맨 처음에 드라마 시작할 때부터 이슈는 아니더라도 가장 화제가 됐던 게 요가복부터 시작됐다"고 말했다.

또 "사실 굉장히 노력한 편이었는데 그런 게 아닌 척 하려다 보니까 지금까지도 먹을 걸 잘 못 먹는다. 계속 몸매 얘기를 하기 때문"이라며 고충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김혜리는 올해 나이 51세로 1988년 미스코리아대회에서 선으로 입상하면서 데뷔했다. 이후 '용의 눈물' '태조왕건' '신돈' '왕의 여자' '어머님은 내 며느리' '비켜라 운명아' 등의 작품을 통해 활발한 연기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