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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PGA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3RD 공동 선두… 안병훈 13위

PGA TOUR THE AMERICAN EXPRESS 유동완 기자l승인2021.01.24l수정2021.01.24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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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유동완 기자]

▲ PGA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3RD 공동 선두로 투어 통산 3승에 청신호를 켠 김시우(사진=KPGA)

"3, 2, 1"

김시우(26)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총상금 670만 달러) 대회 1라운드부터 3라운드까지 기록한 순위다.

김시우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PGA 웨스트 스타디움 코스(파72. 7,113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 5타를 줄이며 공동 선수로 나섰다.

보기 프리 경기를 펼친 김시우는 버디만 5개를 그려내며 5언더파 67타를 적으며 3라운드 중간합계 15언더파 201타로 토니 피나우, 맥스 호마(이상 미국) 등과 나란히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17년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이후 좀처럼 우승 문턱을 넘어서지 못한 김시우가 이번 대회 사흘 연속 톱3에 이름을 올리며 투어 통산 3승의 청신호를 켜는 분위기다.

이날 김시우는 드라이버 티 샷에 발목을 잡힌 경기력으로 페어웨이 안착률 57.14%(8/14)로 상당히 흔들렸다. 버디를 잡아낸 5개 홀에서도 전반 3, 5번 홀에서도 페어웨이를 놓쳤다.

김시우는 18개 홀 파 온(레귤러 온) 역시 3개 홀이나 놓쳤다. 특히 9번 홀 티 샷이 페어웨이 벙커로 향했고 이어진 두 번째 샷마저 그린 주변 벙커로 빠지며 위기에 봉착했지만 약 24m 거리의 벙커 샷을 홀 컵 1. 8m에 붙이며 파세이브로 3라운드 무결점 플레이를 펼쳤다.

경기 후 김시우는 “우선 오늘 샷이 전체적으로 좋았는데, 그에 비해 퍼트가 좀 못 미쳐서 후반에 찬스가 많이 있었던 걸 못 살려서 아쉽긴 했지만, 내일 좀 더 잘 될 수 있게 점검하면서 오늘 감각 그대로 이어 가면 내일 좋게 마무리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지난주에 코치와 함께 스윙을 점검했다. 그 뒤로 느낌이 좋고 편안하게 샷을 하고 있다.”며, “내일 최종 라운드를 잘 즐기고 좋은 플레이를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대회 첫날 단독 2위로 PGA 투어 생애 첫 우승에 다가서던 안병훈(30)이 둘째 날 부진했지만 이날 5타를 줄이며 선전했다. 3라운드 중간합계 11언더파 205타 공동 13위로 도약한 안병훈이 시즌 첫 톱10 진입과 우승에 도전한다.

한편, 2라운드 단독 선두로 투어 통산 2승에 불을 지폈던 임성재(23)는 3라운드 오버파 경기를 펼치며 1타를 잃었다. 전반 9번 홀(파4) 티 샷 한 볼이 해저드에 빠졌고 페어웨이 벙커로 드롭 한 후 세 번 째 샷마저 물로 빠지며 트리플 보기를 범했다.

버디 5개, 보기 3개, 트리플 보기 1개를 묶어 친 임성재는 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 공동 20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데저트 클래식으로 유명했던 이 대회는 지난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가 타이틀 스폰서로 나서며 대회명이 바뀌었다. 이 대회 2승을 거둔 ‘백전노장’ 필 미컬슨(미국)이 호스트다. 대회 최다승은 ‘블랙 나이트’ 아놀드 파머(미국)가 5승을 기록했다.

총 156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PGA 웨스트의 2개 코스인 니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와 스타디움 코스에서 1, 2라운드 나눠 열렸지만 3, 4라운드는 스타디움 코스에서 경기한다.

유동완 기자  golfyoo@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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