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세마스포츠마케팅(대표 이성환)이 루키 유해란(19, 세계랭킹 17위)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프로에 데뷔해 신인답지 않은 출중한 실력으로 2020시즌 KLPGA 신인왕과 상금랭킹 2위(628,313,540원)에 오른 유해란은 시즌 17개 대회 출전해 9개 대회에서 톱10에 진입했다.

지난 8월 제주에서 열린 삼다수 마스터즈에서 와이어투와이어 승으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며 대회 2연패를 기록했다.

유해란은 “평소 선망해왔던 언니들(고진영, 박성현)과 같은 소속사에서 함께 해 영광이다. 언니들의 앞선 경험을 통한 값진 조언들이 앞으로 멋진 선수로 나아갈 수 있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마스포츠마케팅 이성환 대표는 “유해란은 강한 멘탈이 가장 큰 장점이다. 높은 집중도와 정확한 샷, 유연성과 파워까지 겸비해 향후 경기력이 기대된다. 선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전담 매니저 구축, 멘탈 케어 등 다각적인 지원 방법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