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2021시즌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는 총 34개 대회(총상금 7,645만달러)로 치러진다.

LPGA 투어는 2021시즌을 발표하면서 1월 21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비스타 올랜드 포시즌 스포츠클럽에서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챔피언스로 개막전을 연다고 19일(한국시간) 발표했다.

이후 2월(25일~28일)과 3월(4일~7일)에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게인브릿지 챔피언십과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이 진행된다.

그동안 2월에 열렸던 호주 2개(빅오픈, 호주여자오픈) 대회는 올해 취소(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우려)되면서 2022년으로 연기됐고 2~3월에 열리는 아시아권(싱가포르, 중국, 태국) 대회는 4월말에서 5월 초로 연기됐다.

시즌 첫 메이저대회는 4월 초순 ANA 인스퍼레이션을 시작으로 6월 US여자오픈과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7월 에비앙 챔피언십, 8월에 AIG 여자오픈이 개최된다.

한국에서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10월 21일부터 나흘 동안 부산에서 개최되고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시즌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을 끝으로 LPGA 투어 2021시즌 34개 대회를 마치게 된다.

한편, 33개 대회(총상금 7,510만달러)로 예정됐던 2020시즌 LPGA 투어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18개 경기만을 치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