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 최근 3040세대 사이에서 ‘워라밸’을 실현할 수 있는 직주근접 단지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국토교통부가 지난 4월 발표한 자료를 보면 지난해 수도권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근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평균 1시간27분으로 나타났다. 인천에서 서울까지 1시간30분, 경기에서 서울까지 1시간24분, 서울지역 내에서는 47분이 소요됐다. 퇴근 시간까지 포함하면 하루에 최대 약 3시간을 출퇴근 시간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렇다 보니 경제활동을 활발히 하는 직장인들이 주거지를 선택할 때 출퇴근 시간을 줄일 수 있는 직주근접 단지를 최우선으로 두는 경우가 많다. 이 가운데 최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봉담2지구 인근으로 도로 및 복선전철 개통 예정 등 대규모 교통망 확충 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3040세대 수요층의 관심이 높다.

경기 서남부권의 핵심전철로 꼽히는 수인선 복선전철 오목천역은 지하철 4호선 및 안산선과 연계돼 서울 중심지역과 안산, 시흥 등 경기 서남부권 일대의 이동이 편리해진다. 또한, 인천발 KTX는 송도역-초지역-어천역을 경유해 경부선과 연결되어 2025년 개통되면 화성에서 부산까지 2시간대, 광주까지 2시간 이내로 이동할 수 있게 되며 KTX와 함께 수인선 복선전철 환승도 가능해 이동 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밖에 과천~봉담고속도로를 이용해 서울 강남과 수원~광명고속도로를 통해 광명까지 30여분대 이동이 가능하며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봉담IC, 43번국도 등 주요 도로도 인접해 수원, 동탄 등 수도권 각 지역으로 통하는 쾌속 교통망이 갖춰져 있다.

이러한 오목천역과 어천역 인근에 위치한 화성시 봉담읍 상리 일대에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공공임대주택이 공급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화성상리 1블록 행복주택은 전용면적 14㎡, 26㎡, 44㎡ 총 450세대로 구성된다. 주거가치를 높이는 입지가 강점으로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백화점 등 봉담1지구의 생활편의시설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으며 근린공원과 정비된 봉담지구의 도시환경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장안대, 협성대, 수원대 등 대학교와 초중고교가 도보로 통학할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해 교육여건도 잘 갖춰져 있다.

단지 내에는 공용세탁실, 리빙쉐어, 어린이집, 작은 도서관 등 편의시설을 조성해 입주민의 편의성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깨끗한 주거환경, 편리한 교통과 생활 인프라 등을 갖춰 젊은 계층의 주거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행복주택은 주변시세의 60~80% 수준으로 공급하며 보증금에 따라 월 임대료를 조정할 수 있다.

청약신청은 23일까지 인터넷을 통해 진행되며 17일과 18일에는 고령자를 위한 현장접수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