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 전월세상한제와 계약갱신청구권제의 임대차2법이 시행된 이후 서울에서 아파트 매매와 전세 매물 찾기가 ‘하늘의 별 따기’가 되고 있다. 이에 주택 실수요자들은 다세대·연립주택 등 빌라로 몰리고 있다.

지난 6월 새 임대차법 시행을 1개월 앞두고 빌라 매매 건수는 눈에 띄게 늘었다. 서울부동산광장에 따르면 1월 다세대‧연립 거래 건수는 총 3,849건이었다가 6월 6,404건, 7월 7,285건으로 급증했으며 9월에는 4,012건으로 같은 기간 아파트 거래 건수(3,765건)를 넘어섰다.

전문가는 이런 이례적인 역전현상에 대해 “빌라를 임대하려던 사람들이 전세난으로 ‘패닉바잉’ 등을 겪으면서 가격이 비교적 저렴하고 규제에서도 자유로운 빌라 매매로 돌아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빌라는 전세자금 대출 제한, 임대사업자 혜택 축소 등 정부 규제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실수요와 투자수요가 함께 몰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집나와’에 따르면 구옥, 신축빌라가 밀집해 있는 서울 은평구 갈현동 일대 빌라가 과거 재개발구역 내 재개발 지분확보를 위해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매입됐던 것과 달리 최근에는 신혼부부 등 실수요자 위주로 문의와 거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집나와 관계자는 “3호선과 6호선 환승역인 연신내역 인근 빌라 경우 GTX-A 노선 호재가 겹치면서 구옥전세나 신축빌라 분양에 대한 관심과 문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집나와는 고객이 원하는 지역과 매물에 대한 정보를 정확하게 파악하여 전화상담 및 미팅부터 빌라투어, 대출상담, 계약, 입주관리까지 모든 과정을 전문가와 함께 진행하는 원스톱 빌라분양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신축빌라협회 회원으로 회원간 매물을 공유하여 서울, 경기, 인천 수도권 매물을 보유하고 있으며 역세권 추천빌라, 낮은 실입주금 신축빌라, 매매가 3억 이하 빌라, 중개비 100% 할인 빌라 등 다양한 테마별 매물정보로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인공지능 학습 알고리즘을 통해 지역별 부동산 시세정보를 생성하여 통계 데이터를 추출하는 빅그램(biggram) 시스템을 기준으로 월별 신축분양 실거래가 그래프와 전월 대비 시세 변동률을 확인할 수 있는 시세정보제공 서비스를 제공해 원하는 지역의 시세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빅그램을 통해 집계된 10~11월 서울지역 신축빌라 분양시세를 보면 강서구 내발산동(발산역), 화곡동(화곡역) 평균시세는 3억199만원(△0.48%), 2억6,647만원(▽1.5%)이며 동작구 상도동(상도역) 3억3,200만원(▽0.53%), 사당동(사당역) 4억8,297만원(△17.28%) 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