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 매일 샤워하는 습관이 피부에 좋은 것은 아니다. 피부가 건조해서 가렵다면 샤워는 2~3일에 한 번 정도, 사우나는 1~2주에 한 번만 해서 피지가 씻겨나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특히 팔과 종아리는 피지 분비가 적어 건조와 가려움이 잘 나타난다. 이런 부위는 타월이나 비누를 쓰지 말고 맨손으로 물만 끼얹어서 씻기를 권한다.

가려운 곳을 긁다가 상처가 생겼거나 딱지가 앉았다면 연고를 바른다. 보통 연고 바르기 전에 피부를 깨끗이 씻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피부가 건조해서 가려울 때는 자주 씻으면 오히려 더 건조해지기 때문에 씻지 않고 연고를 바르는 게 좋다.

비누를 선택할 때는 일반적인 고체 비누보다 중성 또는 약산성인 물비누, 폼클렌저가 좋다. 고체 비누는 알칼리성이 많은데, 알칼리는 피부 장벽을 정상화하는 효소 기능을 억제해 피부 건조를 악화한다. 시판 중인 비누 대부분은 중성이나 약산성을 포장에 표시하므로 확인하고 고르면 된다.

건조하면 유난히 머리가 가렵거나 비듬이 심해진다. 두피는 머리카락이 감싸고 있어 잘 살피기 어려운데, 피지 분비가 줄면 두피가 가렵고 건조해지는 만큼 머리를 지나치게 자주 감거나 너무 뜨거운 물로 감지 않는다. 뜨거운 바람으로 머리를 말리거나 젖은 머리를 수건으로 세게 비비는 습관도 피한다.

두피 건강은 탈모와도 직결된다. 20대 남녀도 스트레스성 탈모를 겪을 수 있어 탈모 예방 습관이 중요하다. 남자는 주로 앞머리부터 M자가 두드러지고 여자는 정수리부터 원형 탈모가 나타난다. 탈모 원인과 증상은 다양하며 하루에 머리카락이 100개 이상 빠지고 가늘어진다면 탈모 초기로 본다.

다양한 뷰티 미디어에서 탈모에 좋은 두피 마사지 방법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는데 평소 샴푸 과정부터 제품 선택도 매우 중요한 요소다. 지성 탈모샴푸, 헤어트리트먼트 등 기능성 제품을 드럭스토어나 온라인몰에서 볼 수 있는데 인기 순위만 따르기보다 자신의 두피에 맞는 샴푸, 헤어트리트먼트 인생템을 찾기를 추천한다.

미용실 샴푸로 유명한 헤어 케어 전문 브랜드 더헤어머더셀러는 남녀의 두피 차이를 고려한 샴푸와 헤어트리트먼트로를 선보여 두피 집중 관리법 첫걸음으로 꼽히며 헤어클리닉 홈케어 버전으로 인기다.

여성을 위한 '헤머셀 더블유 헤어 로스 샴푸'는 살리실산, 판테놀 성분이 피지, 머리 비듬 등을 깨끗하게 클렌징하며 실크단백질과 캐모마일꽃수가 민감해진 두피를 진정하고 두피 트러블을 없앤다. 샴푸 후 쓰는 '헤어 데미지 트리트먼트'는 아르간 트리커넬 오일과 큰잎 유럽피나무꽃수가 큐티클에 영양과 수분을 공급해 거칠어진 모발을 매끄럽게 가꾼다. 주 3~4회 정도 사용하면 된다.

남성용 '헤머셀 엠 헤어 로스 샴푸 포맨'은 피리티온아연액과 니코틴산아미드를 함유해 두피 노폐물을 씻어내고 모근 강화 성분 비오틴을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남녀 공용인 '센서티브 릴랙싱 트리트먼트'를 함께 사용하면 마치현 추출물이 두피 자극을 최소화하며 히아루론산이 수분을 공급해 두피 스케일링 효과를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