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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퀸’ 김세영, 펠리컨 챔피언십 우승… LPGA 투어 통산 12승 쾌거

유동완 기자l승인2020.11.23l수정2020.11.23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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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유동완 기자]

▲ ‘메이저 퀸’ 김세영, 펠리컨 챔피언십 우승… LPGA 투어 통산 12승 쾌거(사진-LPGA TOUR)

‘메이저 퀸’ 김세영(27)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펠리컨 챔피언십(총상금 150만 달러) 우승하며 시즌 2승에 승수를 추가했다.

김세영은 2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 버디 3개, 보기 3개를 주고받으며 이븐파 70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66타를 기록한 김세영은 2위 앨리 맥도널드(미국)를 3타차로 제치며 투어 통산 12승고지에 올라섰다.

한국 선수 중 LPGA 투어 최다승은 박세리(43)의 25승이다. 그 뒤를 ‘골프 여제’ 박인비(32)가 20승을 기록 중이고 이날 우승한 김세영이 12승으로 11승의 신지애를 제치고 최다승 부문 단독 3위로 올라섰다.

지난달 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생애 첫 메이저 타이틀을 거머쥔 김세영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우승 상금 22만 5천 달러(약 2억 5000 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시즌 상금 113만 219만 달러를 획득한 김세영은 상금 순위 1위였던 박인비(106만 6천 520달러)를 제치고 상금 순위 1위로 도약했다.

또한, 평균 타수 부문 1위를 유지한 김세영은 이번 시즌 상금, 올해의 선수, 그리고 평균 타수까지 주요 부문 석권이 눈앞이다.

지난 2015년 LPGA 투어에 데뷔한 김세영은 그해 3승을 신고했고, 2016년 2승에 이어 2017년과 2018년 1승씩을 추가했다. 이어 지난해 2019년 3승에 이어 올해 2승을 거두며 미국의 대니엘 강과 다승 부문 공동 1위가 됐다.

이날 김세영의 우승으로 한국의 태극 낭자들은 2020시즌 LPGA 투어 5승을 합작했다. 미국과 시즌 최다승 국가 공동 1위다. 지난해까지 한국 선수들은 5년 연속 LPGA 투어에서 가장 많은 승수를 올린 쾌거를 이뤘다.

시즌 1승을 신고한 박희영(33)이 1언더파 279타 공동 15위에 자리했고, 1년 만에 투어에 복귀한 세계 랭킹 1위 고진영(25)은 나흘 내내 오버파 경기를 면치 못하고 3오버파 공동 34위로 대회를 마쳤다.

2020 LPGA 투어는 코로나19로 12월에 개최되는 메이저 대회 US 여자 오픈을 포함 3개 대회가 남았다.

유동완 기자  golfyoo@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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