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유동완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이미지

2020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메이저 대회인 PGA 챔피언십에서 콜린 모리카와와가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우승했고, 브라이슨 디섐보(이상 미국)가 US 오픈에서 첫 메이저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은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에서 열린 제84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그린 재킷을 입었다.

2020년 4월 열릴 예정이던 마스터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4월 대회가 11월로 연기됐다.

이어 2020~2021시즌 PGA투어 첫 메이저대회가 불과 139일 만에 2021년 첫 메이저 대회로 개최를 예고하며 지난 20일(현지시간) PGA투어 4대 메이저 대회 개최지가 발표됐다.

코로나19로 일정 변경 및 대회 취소를 예상되지만 내년 메이저 대회는 어디에서 개최될지 살펴본다.

2020~2021 PGA투어 시즌 첫 번째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 더스틴 존슨이 오거스타 내셔널 GC에서 열린 마스터스 토너먼트 최종라운드 15번 홀 버디 후 그린을 걷고 있다. (사진=USA 투데이 스포츠)

2020년 11월 그린 재킷의 주인공 더스틴 존슨은 디펜딩 챔피언으로 2021년 4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5개월 만에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마스터스 토너먼트는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 클럽에서 매년 열리는 유일한 메이저 대회로 1934년에 처음 개최됐다.

마스터스가 개최되지 않은 유일한 시간은 차 세계 대전으로 인해 1943년, 1944 및 1945년이었다.

2020~2021 PGA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

▲ 2012년 PGA 챔피언십이 열린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기아와섬의 오션코스 클럽하우스 전경(사진=게티 이미지)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는 PGA 챔피언십이다. 지난해 뉴욕 베스페이지 블랙코스에서 개최된 PGA 챔피언십은 올해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키아와섬의 오션 코스에서 열렸다.

제103회 PGA 챔피언십은 키아와 아일랜드 골프 리조트 오션 코스에서 5월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 동안 개최된다.

2015년 2021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키아와 아일랜드는 2012년 로리 매킬로이의 기록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피트 염료가 디자인한 레이아웃은 라이더 컵(1991), 시니어 PGA 챔피언십(2007), PGA 챔피언십 등 PGA의 각 메이저 챔피언십을 개최하는 4개의 장소 중 하나로 콜린 모리카와가 디펜딩 챔피언으로 2연패에 도전한다.

2020~2021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 ‘US 오픈 챔피언십’

▲ 타이거 우즈가 2008년 토리 파인즈에서 열린 US 오픈 최종라운드 18번 홀 버디를 잡아내며 포효한다.(사진=게티 이미지)

제121회 US 오픈 챔피언십은 샌디에이고 토리 파인스(사우스) 골프 코스에서 6월 17부터 20일까지 열린다.

토리 파인즈에서 열린 마지막 US 오픈은 2008년 타이거 우즈(미국)와 로코 메디아테의 대결로 우즈의 14번째 메이저 우승인 108회 US 오픈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했다.

우즈가 그 주에 다리가 부러진 것을 알게 된 것은 바로 그때였다. 우즈는 사우스 코스에서 7번의 프로 우승과 아마추어 승리를 거두었다.

2020년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US 오픈 우승하며 디펜딩 챔피언으로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2020~2021시즌 네번째 메이저 대회 브리티시오픈(디 오픈) 챔피언십

▲ 영국 켄트주 샌드위치에 위치한 로열 세인트조지스의 6번 홀 풍경(사진=게티 이미지)

시즌 PGA투어 메이저 대회를 장식하는 브리티시오픈(디 오픈)은 영국 켄트 잉글랜드의 로열 세인트 조지스에서 7월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 동안 열린다.

이 토너먼트는 대런 클라크가 클라렛 저그에서 우승하고 올해의 챔피언 골퍼로 선정된 2011년에 마지막으로 이 대회에 참가했다.

2021년 로열 세인트조지스는 15번째로 오픈 챔피언십을 개최한다. 2020년 7월에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COVID-19 전염병으로 인해 토너먼트가 취소되었다.

2019년 크라렛 저그의 주인공이 된 세인 로우리(이일랜드)는 코로나19로 취소된 올해 2020년을 뒤로하고 내년 7월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1894년, 이 코스는 스코틀랜드 외곽에서 처음으로 디 오픈을 개최하게 되었다.

유동완 기자  golfyoo@thegol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