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9회 GS칼텍스 매경오픈 우승 이태희의 11번홀 드라이브샷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강촌CC(강원 춘천) 11번홀(파4, 522야드)이 2020시즌 KPGA(한국프로골프) 코리안투어에서 가장 어렵게 플레이된 코스로 알려졌다.

올해 제39회 GS칼텍스 매경오픈이 열린 강촌CC 11번홀의 평균타수는 4.58타로 기준타수보다 0.58타 높았고 그린적중률은 30.61%에 그쳤다. 사흘 동안 해당 홀에서는 버디 9개, 보기 117개, 더블보기 15개, 트리플보기 이상도 11개나 나왔다.

대회 우승자 이태희(36)는 최종라운드 이 홀에서 보기를 내줬으나 1, 2라운드 파를 지켰다.

두 번째 어려울 홀도 강촌CC 17번홀(파4, 512야드)로 평균 4.57타로 기록됐고 세 번째는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이 열린 페럼클럽 동서코스 17번홀(파4, 436야드)로 평균 4.48타로 나타났다.

반면 가장 쉬운 홀로는 아라미르GR(경남 창원) 미르코스 18번홀(파5, 558야드)이었다. 부산경남오픈이 열린 홀로 평균 4.4타, 나흘 동안 16개 이글(한 시즌 최다)이 탄생했고 버디는 239개가 쏟아졌다.

헤지스골프 KPGA오픈이 열린 일동레이크GC(경기 포천) 힐, 마운틴 코스 6번홀(파5, 523야드)이 평균 4.51타로 두 번째, 부산경남오픈이 진행된 진행된 아라미르GR 미르코스 5번홀(파5. 539야드)이 평균 4.58타로 쉽계 플레이된 세 번째 홀로 선정됐다.

타수 난이도 높은 상위 3개홀

타수 난이도 낮은 상위 3개홀

사진제공=KPGA